애킨스·산드린, 귀화 시험 나란히 합격

입력 2009.07.07 (06:58) 수정 2009.07.0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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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의 애킨스와 산드린 선수가 귀화 시험에 합격해 곧 한국인이 된다는 소식이 있네요~

그렇죠. 농구 실력이 뛰어난 두 선수가 이제 한국인이 되면, 꿈에 그리던 태극마크를 달 수 있게 됩니다.

두 선수가 힘겹게 귀화 시험을 준비했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거든요.

사실 두 선수의 도전은 쉽지 않았습니다.

어려운 우리말을 익히기 위해 복습에 또 복습을 계속하고, 합격을 기원하는 호박엿과 찹쌀떡까지 먹으면서 시험을 준비했지만, 첫번째 시험에서는 불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합격 기준에 두 문제가 모자라 아쉬움을 삼켰었습니다.

그러나 어제 치른 필기 시험에서 기준 점수인 60점을 넘겼고, 또 면접도 통과해서, 6개월이내 국적 포기 절차를 마치면 한국 국적을 취득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아쉽게도 절차상의 문제로 두 선수는 다음달 6일부터 열리는 아시아선수권 대회 출전을 힘들 것으로 보이고, 2010년 세계선수권이나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 데뷔전을 갖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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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킨스·산드린, 귀화 시험 나란히 합격
    • 입력 2009-07-07 06:53:05
    • 수정2009-07-07 07: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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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의 애킨스와 산드린 선수가 귀화 시험에 합격해 곧 한국인이 된다는 소식이 있네요~ 그렇죠. 농구 실력이 뛰어난 두 선수가 이제 한국인이 되면, 꿈에 그리던 태극마크를 달 수 있게 됩니다. 두 선수가 힘겹게 귀화 시험을 준비했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거든요. 사실 두 선수의 도전은 쉽지 않았습니다. 어려운 우리말을 익히기 위해 복습에 또 복습을 계속하고, 합격을 기원하는 호박엿과 찹쌀떡까지 먹으면서 시험을 준비했지만, 첫번째 시험에서는 불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합격 기준에 두 문제가 모자라 아쉬움을 삼켰었습니다. 그러나 어제 치른 필기 시험에서 기준 점수인 60점을 넘겼고, 또 면접도 통과해서, 6개월이내 국적 포기 절차를 마치면 한국 국적을 취득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아쉽게도 절차상의 문제로 두 선수는 다음달 6일부터 열리는 아시아선수권 대회 출전을 힘들 것으로 보이고, 2010년 세계선수권이나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 데뷔전을 갖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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