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신음’ 차붐, FA컵서 명예회복 꿈

입력 2009.07.07 (22:06) 수정 2009.07.0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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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수원이 올 시즌 부진한 성적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차범근 감독은 이제 FA컵 우승을 명예회복의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K-리그 우승팀에서 올 시즌 현재 정규리그 14위로 추락.

그러나 차범근 감독의 더 큰 아픔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너무 빨리 좌절을 겪은 데 있습니다.

지난달 말 일본의 나고야에 2대 1로 져 8강 진출 실패.

올 시즌 가장 큰 목표가 아시아 클럽 정상에 오르는 것이었기에 충격이 컸습니다.

<인터뷰> 차범근(수원 감독) : "후유증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실패한 것 너무 가슴 아프다."

재도전을 다짐한 차범근 감독은 내년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확보하는데 남은 시즌을 보낼 각옵니다.

플레이오프 1,2,3위 팀 외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이 부여되는 FA컵 우승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도 만만치 않은 상태에서, FA컵 우승으로 명예도 회복하고 아시아 정상에 재도전할 기회를 잡는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차범근(수원 감독) : "남은 경기 통해 챔피언스리그 티켓 따도록 최선 다하겠다."

차범근 감독으로선 최근 두 미드필더 안영학과 백지훈이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이고 있고

새 외국인 선수 티아고까지 합류해 FA컵 우승을 향한 후반기 도약에 자신감을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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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진 신음’ 차붐, FA컵서 명예회복 꿈
    • 입력 2009-07-07 21:50:51
    • 수정2009-07-07 22: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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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수원이 올 시즌 부진한 성적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차범근 감독은 이제 FA컵 우승을 명예회복의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K-리그 우승팀에서 올 시즌 현재 정규리그 14위로 추락. 그러나 차범근 감독의 더 큰 아픔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너무 빨리 좌절을 겪은 데 있습니다. 지난달 말 일본의 나고야에 2대 1로 져 8강 진출 실패. 올 시즌 가장 큰 목표가 아시아 클럽 정상에 오르는 것이었기에 충격이 컸습니다. <인터뷰> 차범근(수원 감독) : "후유증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실패한 것 너무 가슴 아프다." 재도전을 다짐한 차범근 감독은 내년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확보하는데 남은 시즌을 보낼 각옵니다. 플레이오프 1,2,3위 팀 외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이 부여되는 FA컵 우승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도 만만치 않은 상태에서, FA컵 우승으로 명예도 회복하고 아시아 정상에 재도전할 기회를 잡는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차범근(수원 감독) : "남은 경기 통해 챔피언스리그 티켓 따도록 최선 다하겠다." 차범근 감독으로선 최근 두 미드필더 안영학과 백지훈이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이고 있고 새 외국인 선수 티아고까지 합류해 FA컵 우승을 향한 후반기 도약에 자신감을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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