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박연차 게이트 수사를 진두지휘한 이인규 대검 중수부장이 어제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법무부는 다음 주 검찰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할 예정인데 최대 20명 가까이 검사장급 인사가 옷을 벗을 것으로 보여 인사태풍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성관 검찰총장 내정자의 선배, 동기들에 이어 이번엔 후배인 이인규 대검 중수부장까지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박연차 게이트 수사팀 수장으로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책임과 함께 천 총장 내정자의 인사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인규 부장의 사표 제출로 검사장급 13자리 이상이 공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예정된 인사에서 승진하지 못한 일부 검사장급 기수들이 연쇄적으로 사표를 낼 경우 최대 20자리 이상이 빌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사는 15일 이후 천 내정자 취임과 함께 이뤄질 전망입니다.
대검차장과 서울중앙지검장 등 고검장급 9자리에는 한상대 검찰국장, 차동민 수원지검장, 황교안 창원지검장, 박용석 부산지검장, 박한철 대구지검장, 박영렬 광주지검장 등 연수원 13기의 승진이 유력합니다.
안창호 대전지검장과 김영한 청주지검장, 채동욱 법무실장, 김진태 대검 형사부장, 노환균 대검 공안부장 이재원 전주지검장 등 14기도 승진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검사장 승진은 17기를 중심으로 한 40대 젊은 피가 대거 수혈돼 인적쇄신을 통한 검찰 내부 개혁이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박연차 게이트 수사를 진두지휘한 이인규 대검 중수부장이 어제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법무부는 다음 주 검찰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할 예정인데 최대 20명 가까이 검사장급 인사가 옷을 벗을 것으로 보여 인사태풍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성관 검찰총장 내정자의 선배, 동기들에 이어 이번엔 후배인 이인규 대검 중수부장까지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박연차 게이트 수사팀 수장으로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책임과 함께 천 총장 내정자의 인사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인규 부장의 사표 제출로 검사장급 13자리 이상이 공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예정된 인사에서 승진하지 못한 일부 검사장급 기수들이 연쇄적으로 사표를 낼 경우 최대 20자리 이상이 빌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사는 15일 이후 천 내정자 취임과 함께 이뤄질 전망입니다.
대검차장과 서울중앙지검장 등 고검장급 9자리에는 한상대 검찰국장, 차동민 수원지검장, 황교안 창원지검장, 박용석 부산지검장, 박한철 대구지검장, 박영렬 광주지검장 등 연수원 13기의 승진이 유력합니다.
안창호 대전지검장과 김영한 청주지검장, 채동욱 법무실장, 김진태 대검 형사부장, 노환균 대검 공안부장 이재원 전주지검장 등 14기도 승진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검사장 승진은 17기를 중심으로 한 40대 젊은 피가 대거 수혈돼 인적쇄신을 통한 검찰 내부 개혁이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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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규 중수부장 사표…검찰 인사 태풍
-
- 입력 2009-07-08 06:17:06
<앵커 멘트>
박연차 게이트 수사를 진두지휘한 이인규 대검 중수부장이 어제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법무부는 다음 주 검찰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할 예정인데 최대 20명 가까이 검사장급 인사가 옷을 벗을 것으로 보여 인사태풍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성관 검찰총장 내정자의 선배, 동기들에 이어 이번엔 후배인 이인규 대검 중수부장까지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박연차 게이트 수사팀 수장으로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책임과 함께 천 총장 내정자의 인사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인규 부장의 사표 제출로 검사장급 13자리 이상이 공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예정된 인사에서 승진하지 못한 일부 검사장급 기수들이 연쇄적으로 사표를 낼 경우 최대 20자리 이상이 빌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사는 15일 이후 천 내정자 취임과 함께 이뤄질 전망입니다.
대검차장과 서울중앙지검장 등 고검장급 9자리에는 한상대 검찰국장, 차동민 수원지검장, 황교안 창원지검장, 박용석 부산지검장, 박한철 대구지검장, 박영렬 광주지검장 등 연수원 13기의 승진이 유력합니다.
안창호 대전지검장과 김영한 청주지검장, 채동욱 법무실장, 김진태 대검 형사부장, 노환균 대검 공안부장 이재원 전주지검장 등 14기도 승진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검사장 승진은 17기를 중심으로 한 40대 젊은 피가 대거 수혈돼 인적쇄신을 통한 검찰 내부 개혁이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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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mand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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