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미-중 관계 위험 경고
입력 2001.04.1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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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정찰기 충돌사건 이후 미국과 중국 관계는 계속 악화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중국에게 양국 관계가 손상될 것이라고 경고했고 중국은 미국의 반응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워싱턴의 유연채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과의 충돌사태가 2주째 접어들면서 미국은 인내와 실력행사의 선택을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외교에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 한계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부시(美 대통령):시 간이 가면 갈수록 미·중 관계는 손상을 입을 것입니다.
⊙기자: 이에 대해 아르헨티나를 방문중인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은 주권과 영토와 관련된 원칙적인 문제들에 대해서는 미국을 포함한 어떠한 외부의 압력에도 절대 굴복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전면적인 사과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주방자오(중국 외교부 대변인): 미국의 반응은 중국 국민이 수용할 수 없는 것으로 아주 불만족스럽습니다.
⊙기자: 미 국무부는 이번 주로 예정된 미 하원의원들의 중국 방문 취소 등 이미 두 나라 관계가 손상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치 상태가 장기화될 경우 양국 무역관계에 대한 의회의 제도, 2008년 중국의 올림픽 유치 협조문제, 오는 10월 부시 대통령의 중국 방문 계획 등에 변화가 올 수 있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미 의회쪽은 정찰기 승무원들에 대해 이제는 인질이라는 표현을 쓰는 등 강경한 분위기로 돌고 있습니다.
부시 행정부가 어떠한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유연채입니다.
미국은 중국에게 양국 관계가 손상될 것이라고 경고했고 중국은 미국의 반응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워싱턴의 유연채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과의 충돌사태가 2주째 접어들면서 미국은 인내와 실력행사의 선택을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외교에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 한계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부시(美 대통령):시 간이 가면 갈수록 미·중 관계는 손상을 입을 것입니다.
⊙기자: 이에 대해 아르헨티나를 방문중인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은 주권과 영토와 관련된 원칙적인 문제들에 대해서는 미국을 포함한 어떠한 외부의 압력에도 절대 굴복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전면적인 사과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주방자오(중국 외교부 대변인): 미국의 반응은 중국 국민이 수용할 수 없는 것으로 아주 불만족스럽습니다.
⊙기자: 미 국무부는 이번 주로 예정된 미 하원의원들의 중국 방문 취소 등 이미 두 나라 관계가 손상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치 상태가 장기화될 경우 양국 무역관계에 대한 의회의 제도, 2008년 중국의 올림픽 유치 협조문제, 오는 10월 부시 대통령의 중국 방문 계획 등에 변화가 올 수 있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미 의회쪽은 정찰기 승무원들에 대해 이제는 인질이라는 표현을 쓰는 등 강경한 분위기로 돌고 있습니다.
부시 행정부가 어떠한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유연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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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미 정찰기 충돌사건 이후 미국과 중국 관계는 계속 악화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중국에게 양국 관계가 손상될 것이라고 경고했고 중국은 미국의 반응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워싱턴의 유연채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과의 충돌사태가 2주째 접어들면서 미국은 인내와 실력행사의 선택을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외교에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 한계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부시(美 대통령):시 간이 가면 갈수록 미·중 관계는 손상을 입을 것입니다.
⊙기자: 이에 대해 아르헨티나를 방문중인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은 주권과 영토와 관련된 원칙적인 문제들에 대해서는 미국을 포함한 어떠한 외부의 압력에도 절대 굴복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전면적인 사과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주방자오(중국 외교부 대변인): 미국의 반응은 중국 국민이 수용할 수 없는 것으로 아주 불만족스럽습니다.
⊙기자: 미 국무부는 이번 주로 예정된 미 하원의원들의 중국 방문 취소 등 이미 두 나라 관계가 손상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치 상태가 장기화될 경우 양국 무역관계에 대한 의회의 제도, 2008년 중국의 올림픽 유치 협조문제, 오는 10월 부시 대통령의 중국 방문 계획 등에 변화가 올 수 있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미 의회쪽은 정찰기 승무원들에 대해 이제는 인질이라는 표현을 쓰는 등 강경한 분위기로 돌고 있습니다.
부시 행정부가 어떠한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유연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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