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이버 공격 여전…조치 강구중”

입력 2009.07.1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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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정부의 주요 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정보력을 총동원해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김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국무부는 사이버 공격에 대해 여전히 우려를 갖고 있다면서, 잠재적인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모든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언 켈리 국무부 대변인은 국무부 사이트에 대해 대규모는 아니지만 여전히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안 켈리 (미국 국무부 대변인)

북한 관련설에 대해서는 북한이 연루됐다는 정보를 갖고있지 않고, 확인해줄 수 있는 것도 없다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국에 대한 3차 사이버 공격과는 달리 미국 주요 기관의 사이트에서는 아직 큰 피해가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제임스 카트라이트 미국 합참 부의장은 상원 군사위원회 재인준 청문회에서 이번 사이버 공격과 관련해 일반적으로 아시아에 위치한 서버가 이번 공격에 동원됐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카트라이트 부의장은 하지만 북한의 탓으로 돌릴 수는 없다면서 이번 공격은 비교적 초보적이고 인터넷 사이트의 피해도 그리 심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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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사이버 공격 여전…조치 강구중”
    • 입력 2009-07-10 12:03:20
    뉴스 12
<앵커 멘트> 미국 정부의 주요 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정보력을 총동원해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김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국무부는 사이버 공격에 대해 여전히 우려를 갖고 있다면서, 잠재적인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모든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언 켈리 국무부 대변인은 국무부 사이트에 대해 대규모는 아니지만 여전히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안 켈리 (미국 국무부 대변인) 북한 관련설에 대해서는 북한이 연루됐다는 정보를 갖고있지 않고, 확인해줄 수 있는 것도 없다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국에 대한 3차 사이버 공격과는 달리 미국 주요 기관의 사이트에서는 아직 큰 피해가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제임스 카트라이트 미국 합참 부의장은 상원 군사위원회 재인준 청문회에서 이번 사이버 공격과 관련해 일반적으로 아시아에 위치한 서버가 이번 공격에 동원됐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카트라이트 부의장은 하지만 북한의 탓으로 돌릴 수는 없다면서 이번 공격은 비교적 초보적이고 인터넷 사이트의 피해도 그리 심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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