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특정 사이트를 초토화시켰던 디도스 사이버 공격이 이번엔 악성코드에 감염된 개인 pc, 이른바 좀비 PC를 파괴하기 시작했습니다.
PC대란 등 우려했던 혼란은 없었지만, 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터넷을 통해 커피 원두를 수입해 온 김수랑씨는 오늘 아침 컴퓨터를 켜자마자 낭패를 봤습니다.
시스템 접근이 안되면서 컴퓨터 자체가 아예 먹통이 된것입니다.
<녹취> 김수랑(서울 암사동): "어제 저녁까지 멀쩡했는데 저장했던 파일이 다 안열리는 거예요, 답답할 뿐입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김 씨의 개인 컴퓨터는 악성 코드에 감염된 좀비 PC가 됐고, 컴퓨터를 켜는 순간 자체 실행된 악성 코드가 하드를 파괴했습니다.
청와대와 금융기관 등 특정 사이트를 겨냥했던 디도스 해킹이 공격 나흘째를 맞아 개인 PC를 노리면서, 하드디스크가 파괴되는 등 피해 신고는 오늘 하루만 3백건이 넘었습니다.
무료 백신 등의 긴급 배포로 PC 대란 등 우려했던 큰 혼란은 없었지만,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컴퓨터를 일단 안전모드로 켠 다음 컴퓨터 상 날짜를 첫 공격이 시작된 7일 이전으로 바꾸고, 무료 백신을 설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이미 손상된 피씨는 디스크 복구 전문업체에 의뢰하면 대부분 복구할 수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특정 기관들의 사이트에 집중됐던 사이버 공격이 왜 개인 PC 파괴로 갑자기 대상을 바꾸었는지 그 배경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특정 사이트를 초토화시켰던 디도스 사이버 공격이 이번엔 악성코드에 감염된 개인 pc, 이른바 좀비 PC를 파괴하기 시작했습니다.
PC대란 등 우려했던 혼란은 없었지만, 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터넷을 통해 커피 원두를 수입해 온 김수랑씨는 오늘 아침 컴퓨터를 켜자마자 낭패를 봤습니다.
시스템 접근이 안되면서 컴퓨터 자체가 아예 먹통이 된것입니다.
<녹취> 김수랑(서울 암사동): "어제 저녁까지 멀쩡했는데 저장했던 파일이 다 안열리는 거예요, 답답할 뿐입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김 씨의 개인 컴퓨터는 악성 코드에 감염된 좀비 PC가 됐고, 컴퓨터를 켜는 순간 자체 실행된 악성 코드가 하드를 파괴했습니다.
청와대와 금융기관 등 특정 사이트를 겨냥했던 디도스 해킹이 공격 나흘째를 맞아 개인 PC를 노리면서, 하드디스크가 파괴되는 등 피해 신고는 오늘 하루만 3백건이 넘었습니다.
무료 백신 등의 긴급 배포로 PC 대란 등 우려했던 큰 혼란은 없었지만,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컴퓨터를 일단 안전모드로 켠 다음 컴퓨터 상 날짜를 첫 공격이 시작된 7일 이전으로 바꾸고, 무료 백신을 설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이미 손상된 피씨는 디스크 복구 전문업체에 의뢰하면 대부분 복구할 수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특정 기관들의 사이트에 집중됐던 사이버 공격이 왜 개인 PC 파괴로 갑자기 대상을 바꾸었는지 그 배경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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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도스 공격’ 개인 PC 300여 대 파괴
-
- 입력 2009-07-10 19:58:29
![](/newsimage2/200907/20090710/1808452.jpg)
<앵커 멘트>
특정 사이트를 초토화시켰던 디도스 사이버 공격이 이번엔 악성코드에 감염된 개인 pc, 이른바 좀비 PC를 파괴하기 시작했습니다.
PC대란 등 우려했던 혼란은 없었지만, 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터넷을 통해 커피 원두를 수입해 온 김수랑씨는 오늘 아침 컴퓨터를 켜자마자 낭패를 봤습니다.
시스템 접근이 안되면서 컴퓨터 자체가 아예 먹통이 된것입니다.
<녹취> 김수랑(서울 암사동): "어제 저녁까지 멀쩡했는데 저장했던 파일이 다 안열리는 거예요, 답답할 뿐입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김 씨의 개인 컴퓨터는 악성 코드에 감염된 좀비 PC가 됐고, 컴퓨터를 켜는 순간 자체 실행된 악성 코드가 하드를 파괴했습니다.
청와대와 금융기관 등 특정 사이트를 겨냥했던 디도스 해킹이 공격 나흘째를 맞아 개인 PC를 노리면서, 하드디스크가 파괴되는 등 피해 신고는 오늘 하루만 3백건이 넘었습니다.
무료 백신 등의 긴급 배포로 PC 대란 등 우려했던 큰 혼란은 없었지만,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컴퓨터를 일단 안전모드로 켠 다음 컴퓨터 상 날짜를 첫 공격이 시작된 7일 이전으로 바꾸고, 무료 백신을 설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이미 손상된 피씨는 디스크 복구 전문업체에 의뢰하면 대부분 복구할 수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특정 기관들의 사이트에 집중됐던 사이버 공격이 왜 개인 PC 파괴로 갑자기 대상을 바꾸었는지 그 배경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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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aufheb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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