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적신 한국의 맛과 멋

입력 2009.07.10 (20: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랜 전통의 영국 화이트홀 왕궁 대연회장에서 전통 한식 축제가 열렸습니다.

한복 패션쇼 등도 함께 열려 각국 외교단과 경제, 문화계 인사들은 한국의 맛과 멋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런던에서 김태선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영국 화이트 홀 왕궁 대연회장.

각국 외교단과 경제, 문화계 인사 등 4백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궁중떡볶이와 갈비찜, 화채 등, 웰빙 한식 메뉴에 사람들은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인터뷰> 샬롯 알렌(영국 국가기반시설보안센터): "모두 색다른 맛이에요. 정말 맛있어요. 정말 정말 대단해요"

<인터뷰> 로날드 야들레이(한국전 참전용사): "(한국전때는)이런 음식을 보지도 못했어요. 오늘은 훨씬 더 맛있어요"

한국의 특급호텔 요리사 9명이 정성스레 음식을 준비했습니다.

<인터뷰> 프라디프 보다니(기업인): "한국음식이 아주 훌륭하기 때문에 보다 많은 한국음식점이 생겼으면 해요"

전통의 맛을 지키되, 외국인의 입맛에도 맞추는게 한식 세계화의 또다른 관건입니다.

<인터뷰> 윤은숙 교수(한국음식문화연구원) : "제가 아까 파, 마늘을 많이 쓰지 않은 것 처럼 그것을 조금 더 연구하고나와야"

앞서, 연회장을 은은하게 적신 가야금 가락과, 배우 오정해씨의 창

그리고, 한복 패션쇼까지, 참석자들은 한국의 맛과 멋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런던 적신 한국의 맛과 멋
    • 입력 2009-07-10 20:23:06
    뉴스타임
<앵커 멘트> 오랜 전통의 영국 화이트홀 왕궁 대연회장에서 전통 한식 축제가 열렸습니다. 한복 패션쇼 등도 함께 열려 각국 외교단과 경제, 문화계 인사들은 한국의 맛과 멋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런던에서 김태선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영국 화이트 홀 왕궁 대연회장. 각국 외교단과 경제, 문화계 인사 등 4백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궁중떡볶이와 갈비찜, 화채 등, 웰빙 한식 메뉴에 사람들은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인터뷰> 샬롯 알렌(영국 국가기반시설보안센터): "모두 색다른 맛이에요. 정말 맛있어요. 정말 정말 대단해요" <인터뷰> 로날드 야들레이(한국전 참전용사): "(한국전때는)이런 음식을 보지도 못했어요. 오늘은 훨씬 더 맛있어요" 한국의 특급호텔 요리사 9명이 정성스레 음식을 준비했습니다. <인터뷰> 프라디프 보다니(기업인): "한국음식이 아주 훌륭하기 때문에 보다 많은 한국음식점이 생겼으면 해요" 전통의 맛을 지키되, 외국인의 입맛에도 맞추는게 한식 세계화의 또다른 관건입니다. <인터뷰> 윤은숙 교수(한국음식문화연구원) : "제가 아까 파, 마늘을 많이 쓰지 않은 것 처럼 그것을 조금 더 연구하고나와야" 앞서, 연회장을 은은하게 적신 가야금 가락과, 배우 오정해씨의 창 그리고, 한복 패션쇼까지, 참석자들은 한국의 맛과 멋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