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 US오픈 ‘메이저 퀸’ 청신호

입력 2009.07.1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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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LPGA 최고 권위의 대회인 US여자 오픈 골프 3라운드에서 지은희가 단독 2위를 달렸습니다.

한국 선수로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까요?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이저 대회 우승에 목말랐던 한국 여자 골프에, 지은희가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US 여자 오픈 3라운드, 초반 2오버파로 주춤하던 지은희는 점차 힘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퍼팅 감각이 살아나면서, 후반 9개홀에서만 3개의 버디를 낚았습니다.

보기 3개와 버디 4개로 한타를 줄인 지은희는 결국 중간합계 이븐파로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선두 크리스티 커와는 불과 두 타차, 오늘처럼 집중력을 발휘한다면, LPGA 통산 12승에 빛나는 크리스티 커를 넘어 우승도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기대를 모았던 신지애는 5타를 잃으며, 공동 42위로 처졌지만, 박희영과 김인경이 3오버파로 공동 5위, 배경은이 공동 8위에 오르는 등 우리 여자선수들의 선전은 계속됐습니다.

한국 선수의 3주 연속 우승과 대회 2년 연속 우승, 그리고 시즌 6승 달성이 최고 권위의 US 여자오픈에서 이뤄질 지, 이제 마지막 4라운드만이 남았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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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은희, US오픈 ‘메이저 퀸’ 청신호
    • 입력 2009-07-12 21:32:43
    뉴스 9
<앵커 멘트> LPGA 최고 권위의 대회인 US여자 오픈 골프 3라운드에서 지은희가 단독 2위를 달렸습니다. 한국 선수로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까요?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이저 대회 우승에 목말랐던 한국 여자 골프에, 지은희가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US 여자 오픈 3라운드, 초반 2오버파로 주춤하던 지은희는 점차 힘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퍼팅 감각이 살아나면서, 후반 9개홀에서만 3개의 버디를 낚았습니다. 보기 3개와 버디 4개로 한타를 줄인 지은희는 결국 중간합계 이븐파로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선두 크리스티 커와는 불과 두 타차, 오늘처럼 집중력을 발휘한다면, LPGA 통산 12승에 빛나는 크리스티 커를 넘어 우승도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기대를 모았던 신지애는 5타를 잃으며, 공동 42위로 처졌지만, 박희영과 김인경이 3오버파로 공동 5위, 배경은이 공동 8위에 오르는 등 우리 여자선수들의 선전은 계속됐습니다. 한국 선수의 3주 연속 우승과 대회 2년 연속 우승, 그리고 시즌 6승 달성이 최고 권위의 US 여자오픈에서 이뤄질 지, 이제 마지막 4라운드만이 남았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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