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호우특보 확대…피해 속출

입력 2009.07.1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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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도 세찬 장대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호우 특보도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춘천 연결합니다.

박상용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하루종일 내리던 장대비는 지금은 많이 잦아든 상태입니다. 하지만 천둥과 번개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낮부터 발효된 호우 특보와 강풍주의보는 여전히 발효중입니다.
강원도 남부지역의 빗줄기가 더욱 굵어지면서 영월과 평창, 정선 지역의 호우주의보가 1시간 전에 호우 경보로 강화됐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춘천 남산면이 225mm로 가장 많고 홍천 150, 양구 130mm 등입니다.

지금도 영월과 정선 등지엔 시간당 30mm 안팎의 폭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춘천시 신동면 70호 지방도가 침수로 통제되는 등 9곳의 국도와 지방도에서 토사와 낙석이 잇따라 전면 또는 부분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철원에선 농경지 수십만 제곱미터가 침수피해를 입었고 설악산과 오대산 등 국립공원의 입산도 제한되고 있습니다.



지난 9일부터 수문을 연 북한강 수계 각 댐들도 최대 7천 6백여 톤의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세 차례나 많은 비가 내리면서 강원도의 피해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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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호우특보 확대…피해 속출
    • 입력 2009-07-14 20:53:11
    뉴스 9
<앵커 멘트>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도 세찬 장대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호우 특보도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춘천 연결합니다. 박상용 기자?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하루종일 내리던 장대비는 지금은 많이 잦아든 상태입니다. 하지만 천둥과 번개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낮부터 발효된 호우 특보와 강풍주의보는 여전히 발효중입니다. 강원도 남부지역의 빗줄기가 더욱 굵어지면서 영월과 평창, 정선 지역의 호우주의보가 1시간 전에 호우 경보로 강화됐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춘천 남산면이 225mm로 가장 많고 홍천 150, 양구 130mm 등입니다. 지금도 영월과 정선 등지엔 시간당 30mm 안팎의 폭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춘천시 신동면 70호 지방도가 침수로 통제되는 등 9곳의 국도와 지방도에서 토사와 낙석이 잇따라 전면 또는 부분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철원에선 농경지 수십만 제곱미터가 침수피해를 입었고 설악산과 오대산 등 국립공원의 입산도 제한되고 있습니다. 지난 9일부터 수문을 연 북한강 수계 각 댐들도 최대 7천 6백여 톤의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세 차례나 많은 비가 내리면서 강원도의 피해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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