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새 전술 적중 ‘후반기 반격’

입력 2009.07.16 (22: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지난 시즌 K 리그 정상에 올랐던 수원이 올 시즌에는 하위권에 머물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었는데요, 최근 전술 변화에 성공하며 후반기 도약을 예고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챔피언스리그를 빼고 올 시즌 첫 한 경기 3골.

수원은 어제 오랜만에 화끈한 골 맛을 봤습니다.

차범근 감독은 최근 전술 변화를 가져온 결과라고 자평합니다.

<인터뷰> 차범근(수원 감독) : "4-3-3으로 바꾸면서 좋아지기 시작했다.결과가 좋게 나오고 있다."

차범근 감독은 하태균과 새로 영입한 티아고를 에두의 최전방 공격수 짝으로 출전시키고 있습니다.

그 사이 젊은 피 이상호를 처진 스트라이커로 기용하고, 부상에서 회복한 공격형 미드필더 백지훈을 선발로 출전시켜 측면보다 중앙 공격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전술변화는 효과를 발휘해 컵 대회를 제외한 2경기에서 1승 1무, 4골 1실점을 기록하며 위력을 되찾았습니다.

<인터뷰> 이상호(수원) : "어제서야 감독님 축구로 만족시켰는데 계속 잘 하겠습니다."

북한 축구대표팀의 안영학이 최종예선 후 제자리를 찾고 있는 것도 힘이 되고 있습니다.

수원은 또 전남에서 뛰었던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산드로를 영입해 후반기 도약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수원, 새 전술 적중 ‘후반기 반격’
    • 입력 2009-07-16 21:51:50
    뉴스 9
<앵커 멘트> 지난 시즌 K 리그 정상에 올랐던 수원이 올 시즌에는 하위권에 머물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었는데요, 최근 전술 변화에 성공하며 후반기 도약을 예고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챔피언스리그를 빼고 올 시즌 첫 한 경기 3골. 수원은 어제 오랜만에 화끈한 골 맛을 봤습니다. 차범근 감독은 최근 전술 변화를 가져온 결과라고 자평합니다. <인터뷰> 차범근(수원 감독) : "4-3-3으로 바꾸면서 좋아지기 시작했다.결과가 좋게 나오고 있다." 차범근 감독은 하태균과 새로 영입한 티아고를 에두의 최전방 공격수 짝으로 출전시키고 있습니다. 그 사이 젊은 피 이상호를 처진 스트라이커로 기용하고, 부상에서 회복한 공격형 미드필더 백지훈을 선발로 출전시켜 측면보다 중앙 공격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전술변화는 효과를 발휘해 컵 대회를 제외한 2경기에서 1승 1무, 4골 1실점을 기록하며 위력을 되찾았습니다. <인터뷰> 이상호(수원) : "어제서야 감독님 축구로 만족시켰는데 계속 잘 하겠습니다." 북한 축구대표팀의 안영학이 최종예선 후 제자리를 찾고 있는 것도 힘이 되고 있습니다. 수원은 또 전남에서 뛰었던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산드로를 영입해 후반기 도약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