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소식]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 外

입력 2009.07.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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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요일 문화가 소식, 이민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소설 '광장'의 작가 최인훈 씨의 첫 희곡,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가 20여년만에 무대 위에 올랐습니다.

익숙한 고대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인간 관계의 본질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작품.

지난 1970년 초연 당시 온달의 노모 역을 맡았던 박정자 씨가 같은 역으로 무대에 서는 등 화려한 출연진이 돋보입니다.

뮤지컬이나 연극에서 노래와 음악으로 배우들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이들, 이른바 극음악가들의 작품들이 무대위에 오릅니다.

한국의 젊은 음악가 노선락씨와 최우정씨의 대표 작품들이 '시간'이라는 주제로 엮여 관객 앞에 선보입니다.

고통스러웠던 한국 근현대사의 터널, 그 시기를 거치며 중국과 일본 구소련등 머나먼 타국 땅으로 떠나야했던 한인들.

척박한 땅에서도 아리랑을 부르며 꿋꿋하게 삶의 터전을 일궈 온 재외 한인 2,3세대 작가들의 작품이 고국을 찾았습니다.

그 강인한 모습이 강한 생명의 꽃씨와 같다고 해서, '아리랑 꽃씨'전입니다.

이번 전시에는 재외 한인 작가 30여 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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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가 소식]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 外
    • 입력 2009-07-17 08: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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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요일 문화가 소식, 이민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소설 '광장'의 작가 최인훈 씨의 첫 희곡,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가 20여년만에 무대 위에 올랐습니다. 익숙한 고대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인간 관계의 본질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작품. 지난 1970년 초연 당시 온달의 노모 역을 맡았던 박정자 씨가 같은 역으로 무대에 서는 등 화려한 출연진이 돋보입니다. 뮤지컬이나 연극에서 노래와 음악으로 배우들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이들, 이른바 극음악가들의 작품들이 무대위에 오릅니다. 한국의 젊은 음악가 노선락씨와 최우정씨의 대표 작품들이 '시간'이라는 주제로 엮여 관객 앞에 선보입니다. 고통스러웠던 한국 근현대사의 터널, 그 시기를 거치며 중국과 일본 구소련등 머나먼 타국 땅으로 떠나야했던 한인들. 척박한 땅에서도 아리랑을 부르며 꿋꿋하게 삶의 터전을 일궈 온 재외 한인 2,3세대 작가들의 작품이 고국을 찾았습니다. 그 강인한 모습이 강한 생명의 꽃씨와 같다고 해서, '아리랑 꽃씨'전입니다. 이번 전시에는 재외 한인 작가 30여 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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