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제조업체 광주 이전 가속

입력 2009.07.1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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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전구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번개표 금호전기가 광주에 공장을 신설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천공장 협력업체들도 광주행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김효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전구 생산 대기업인 번개표 금호전기.

최근 광주시와 공장 신설 양해각서 체결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남공단에 있는 광주 공장 옆 4만 9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LED조명과 태양광 부품 공장을 신설할 계획입니다.

지역 LED 업체들과 합병이나 공동연구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금호 전기 관계자 : "내부 결재는 끝났고 양해각서에 들어갈 세부 문구를 조정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다음달 금호전기 이전이 시작되면 지역 광산업체와 부품업체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 초 인천공장을 광주로 이전하기로 했던 대우일렉트로닉스 협력업체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대우가 인천공장에서 생산되던 냉장고 등을 내년 초부터 광주에서 생산하기로 하면서 100억 원 규모 협력업체 10여 곳이 올해 안에 광주로 이전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구희정(협력업체) : "대우와 협의회 회의가 곧 있는데 심도 있게 논의해서 올해 안으로..."

가전업체들이 속속 광주행을 택하면서 협력업체 등 관련업체를 끌어오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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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트워크] 제조업체 광주 이전 가속
    • 입력 2009-07-17 12:38:21
    뉴스 12
<앵커 멘트> 국내 전구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번개표 금호전기가 광주에 공장을 신설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천공장 협력업체들도 광주행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김효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전구 생산 대기업인 번개표 금호전기. 최근 광주시와 공장 신설 양해각서 체결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남공단에 있는 광주 공장 옆 4만 9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LED조명과 태양광 부품 공장을 신설할 계획입니다. 지역 LED 업체들과 합병이나 공동연구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금호 전기 관계자 : "내부 결재는 끝났고 양해각서에 들어갈 세부 문구를 조정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다음달 금호전기 이전이 시작되면 지역 광산업체와 부품업체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 초 인천공장을 광주로 이전하기로 했던 대우일렉트로닉스 협력업체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대우가 인천공장에서 생산되던 냉장고 등을 내년 초부터 광주에서 생산하기로 하면서 100억 원 규모 협력업체 10여 곳이 올해 안에 광주로 이전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구희정(협력업체) : "대우와 협의회 회의가 곧 있는데 심도 있게 논의해서 올해 안으로..." 가전업체들이 속속 광주행을 택하면서 협력업체 등 관련업체를 끌어오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효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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