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그동안 외국의 유명 커피 전문점들이 국내 시장을 장악해 왔는데요, 토종 커피 전문점들이 어느새 이들을 뛰어넘더니 해외에서도 세계적인 커피 전문점들에 도전장을 내고 있습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주문하신 아이스복숭아 한 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나왔습니다."
점심시간 직장인들로 붐비는 이 커피 전문점은 순수한 토종 프랜차이즈 브랜드입니다.
8년 만에 317곳의 점포를 확보해 국내에서만큼은 세계적인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의 299개를 앞섰습니다.
경쟁력은 40% 정도 싼 가격입니다.
<인터뷰> 최은영(서울시 염창동) : "맛이 그렇게 떨어지는 편도 아니고 가격 대비도 더 싼 편이라서 잘 이용하는 거 같아요."
토종 커피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만 승부하는건 아닙니다.
이 커피 전문점은 원두를 케냐에서 직접 들여오고 인테리어도 고급스럽게 꾸미는 등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반응은 좋은 편입니다.
<인터뷰> 나장수(디초콜릿 대표) : "국내 브랜드도 저가가 아니고 이제는 고급화 전략으로, 뭐 식음이든 자동차든 핸드폰이든 그런 부분이 좀 낫지 않냐.. 그게 경쟁력이고.."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와도 경쟁해 볼 만하다는 자신감이 붙으면서 토종 커피 브랜드들은 해외 시장 문도 두드리고 있습니다.
미국과 말레이시아 등에 점포 3개를 연 이 커피 브랜드는 올해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섰습니다.
커피 주생산지인 남미의 페루를 포함해 세 나라에 점포를 낼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성수(할리스 대표) : "현지에 아주 거꾸로 우리 한국적인 메뉴들을 소개해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같은 거를 높이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커피뿐 아니라 더 나아가 문화까지 판다는 커피 전문점.
해외 시장으로 뛰어드는 토종 커피 브랜드의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그동안 외국의 유명 커피 전문점들이 국내 시장을 장악해 왔는데요, 토종 커피 전문점들이 어느새 이들을 뛰어넘더니 해외에서도 세계적인 커피 전문점들에 도전장을 내고 있습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주문하신 아이스복숭아 한 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나왔습니다."
점심시간 직장인들로 붐비는 이 커피 전문점은 순수한 토종 프랜차이즈 브랜드입니다.
8년 만에 317곳의 점포를 확보해 국내에서만큼은 세계적인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의 299개를 앞섰습니다.
경쟁력은 40% 정도 싼 가격입니다.
<인터뷰> 최은영(서울시 염창동) : "맛이 그렇게 떨어지는 편도 아니고 가격 대비도 더 싼 편이라서 잘 이용하는 거 같아요."
토종 커피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만 승부하는건 아닙니다.
이 커피 전문점은 원두를 케냐에서 직접 들여오고 인테리어도 고급스럽게 꾸미는 등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반응은 좋은 편입니다.
<인터뷰> 나장수(디초콜릿 대표) : "국내 브랜드도 저가가 아니고 이제는 고급화 전략으로, 뭐 식음이든 자동차든 핸드폰이든 그런 부분이 좀 낫지 않냐.. 그게 경쟁력이고.."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와도 경쟁해 볼 만하다는 자신감이 붙으면서 토종 커피 브랜드들은 해외 시장 문도 두드리고 있습니다.
미국과 말레이시아 등에 점포 3개를 연 이 커피 브랜드는 올해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섰습니다.
커피 주생산지인 남미의 페루를 포함해 세 나라에 점포를 낼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성수(할리스 대표) : "현지에 아주 거꾸로 우리 한국적인 메뉴들을 소개해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같은 거를 높이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커피뿐 아니라 더 나아가 문화까지 판다는 커피 전문점.
해외 시장으로 뛰어드는 토종 커피 브랜드의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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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종 커피 전문점, 약진 넘어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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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7-17 20:21:45
<앵커 멘트>
그동안 외국의 유명 커피 전문점들이 국내 시장을 장악해 왔는데요, 토종 커피 전문점들이 어느새 이들을 뛰어넘더니 해외에서도 세계적인 커피 전문점들에 도전장을 내고 있습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주문하신 아이스복숭아 한 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나왔습니다."
점심시간 직장인들로 붐비는 이 커피 전문점은 순수한 토종 프랜차이즈 브랜드입니다.
8년 만에 317곳의 점포를 확보해 국내에서만큼은 세계적인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의 299개를 앞섰습니다.
경쟁력은 40% 정도 싼 가격입니다.
<인터뷰> 최은영(서울시 염창동) : "맛이 그렇게 떨어지는 편도 아니고 가격 대비도 더 싼 편이라서 잘 이용하는 거 같아요."
토종 커피점들이 저렴한 가격으로만 승부하는건 아닙니다.
이 커피 전문점은 원두를 케냐에서 직접 들여오고 인테리어도 고급스럽게 꾸미는 등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반응은 좋은 편입니다.
<인터뷰> 나장수(디초콜릿 대표) : "국내 브랜드도 저가가 아니고 이제는 고급화 전략으로, 뭐 식음이든 자동차든 핸드폰이든 그런 부분이 좀 낫지 않냐.. 그게 경쟁력이고.."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와도 경쟁해 볼 만하다는 자신감이 붙으면서 토종 커피 브랜드들은 해외 시장 문도 두드리고 있습니다.
미국과 말레이시아 등에 점포 3개를 연 이 커피 브랜드는 올해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섰습니다.
커피 주생산지인 남미의 페루를 포함해 세 나라에 점포를 낼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성수(할리스 대표) : "현지에 아주 거꾸로 우리 한국적인 메뉴들을 소개해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같은 거를 높이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커피뿐 아니라 더 나아가 문화까지 판다는 커피 전문점.
해외 시장으로 뛰어드는 토종 커피 브랜드의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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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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