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K리그 ‘고별골’

<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턴 입단이 확정된 서울의 이청용이 K-리그 고별전을 치렀다구요.

<리포트>

네, 강원과의 원정경기였는데요

팀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자축했습니다.

팬들에게 떠나기전 의미 있는 골을 선물했는데요.

1대 1로 맞서던 전반 44분 문전에서 역전골을 넣었습니다.

이청용의 볼턴행을 축하해 주듯 단짝 친구 기성용이 멋진 패스로 골을 도왔습니다.

서울은 이청용의 골을 앞세워 강원을 3대 1로 꺾고 최근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는데요.

이청용 선수는 오늘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위해 영국으로 출국합니다.

한국인 선수로 7번째 프리미어리거에 도전하는 이청용 선수의 소감과 각오 들어보시죠.

<인터뷰> 이청용(서울FC) : "골을 넣어서 기쁘고...성용이의 도움이 컸다. 지금까지 해온 대로 하다 보면 새로운 곳에서도 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