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정상호, 이대호와 충돌 병원행

입력 2009.07.20 (07:04) 수정 2009.07.2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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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는 또 부상이 있었다구요?

<리포트>

네, 올 시즌 유난히 그라운드에 큰 부상이 잦은데요.

문학 구장엔 또 한번 구급차가 들어와야했습니다.

에스케이 포수 정상호 선수가 롯데 이대호 선수와 홈에서 부딪치며 병원에 실려갔습니다.

2회초 수비에서 가르시아의 적시타 때 홈으로 쇄도하던 이대호의 왼쪽 어깨에 부딪혀 넘어졌는데요.

머리와 목에 충격을 받아 잠시 의식을 잃었습니다.

구급차로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 의식을 회복해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잠실에선 지난달 2일 부상으로 다쳤던 두산의 이종욱 선수가 1군 복귀전을 가졌습니다.

6회말 대주자로 나선 뒤 득점에 성공했구요 7회초 멋진 수비도 함께 보여줬습니다.

7회말 턱을 보호하기 위해 검투사 헬멧을 쓰고 처음 타석에 들어섰는데 타격감각을 회복하기엔 시간이 걸려보입니다.

한편, 진기한 장면도 잠실에서 연출됐는데 용덕한 선수가 친 공을 관중이 글러브로 절묘하게 잡아냈습니다.

홈런이냐 아니냐를 두고 잠시 논란이 있었지만 공이 넘어가지 않은 상황에서 잡아냈기 때문에 2루타로 인정되는 헤프닝이 있었습니다, 경기에선 두산이 히어로즈를 꺾고 선두를 탈환했습니다.

광주에선 기아가 돌아온 에이스 윤석민이 8이닝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한화에 5-0으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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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정상호, 이대호와 충돌 병원행
    • 입력 2009-07-20 06:54:29
    • 수정2009-07-20 07: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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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는 또 부상이 있었다구요? <리포트> 네, 올 시즌 유난히 그라운드에 큰 부상이 잦은데요. 문학 구장엔 또 한번 구급차가 들어와야했습니다. 에스케이 포수 정상호 선수가 롯데 이대호 선수와 홈에서 부딪치며 병원에 실려갔습니다. 2회초 수비에서 가르시아의 적시타 때 홈으로 쇄도하던 이대호의 왼쪽 어깨에 부딪혀 넘어졌는데요. 머리와 목에 충격을 받아 잠시 의식을 잃었습니다. 구급차로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 의식을 회복해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잠실에선 지난달 2일 부상으로 다쳤던 두산의 이종욱 선수가 1군 복귀전을 가졌습니다. 6회말 대주자로 나선 뒤 득점에 성공했구요 7회초 멋진 수비도 함께 보여줬습니다. 7회말 턱을 보호하기 위해 검투사 헬멧을 쓰고 처음 타석에 들어섰는데 타격감각을 회복하기엔 시간이 걸려보입니다. 한편, 진기한 장면도 잠실에서 연출됐는데 용덕한 선수가 친 공을 관중이 글러브로 절묘하게 잡아냈습니다. 홈런이냐 아니냐를 두고 잠시 논란이 있었지만 공이 넘어가지 않은 상황에서 잡아냈기 때문에 2루타로 인정되는 헤프닝이 있었습니다, 경기에선 두산이 히어로즈를 꺾고 선두를 탈환했습니다. 광주에선 기아가 돌아온 에이스 윤석민이 8이닝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한화에 5-0으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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