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나라당은 회기내 처리 방침, 민주당은 결사저지를 선언했습니다. 서로 명분을 쌓고 있는데.. 물리적 충돌이 가시화되는 분위기입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지도부는 비장한 어조로 이번 회기 내 미디어법 처리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녹취>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초지일관 끝까지 어떻게든 이뤄내야 합니다."
<녹취> "악법추진 철회하라! 철회하라!"
민주당은 미디어법 결사 저지 투쟁에 돌입했습니다.
<녹취> 이강래(민주당 원내대표) : "날치기 강행처리 직권상정 막아내고 장기집권 막아내겠다."
이틀 째 단식농성하고 있는 정세균 대표에 이어 민주당 원외 위원장 20여명도 번갈아 단식에 돌입했습니다.
여야 극한 대치를 풀기 위해 여당 대표가 단식 중인 야당 대표를 찾아갔지만 입장은 평행선이었습니다.
<녹취> 박희태(원내대표) : "열심히 하고 있으니 오늘 (단식)그만 두십시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집권여당이 관용을 베풀어서 잘 풀릴 수 있도록 해 주세요."
김형오 의장은 협상을 거듭 강조하면서도 이번 국회에 처리한다는 합의는 살아있다고 강조해, 결국 회기말이 되면 직권상정하겠다는 뜻을 시사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의 반대표 발언으로 다시 협상국면에 들어갔지만 여야의 움직임은 협상보다는 서로의 당론을 사수하는데 무게가 실리고 있어 물리적 충돌이 가시화되는 분위기입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한나라당은 회기내 처리 방침, 민주당은 결사저지를 선언했습니다. 서로 명분을 쌓고 있는데.. 물리적 충돌이 가시화되는 분위기입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지도부는 비장한 어조로 이번 회기 내 미디어법 처리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녹취>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초지일관 끝까지 어떻게든 이뤄내야 합니다."
<녹취> "악법추진 철회하라! 철회하라!"
민주당은 미디어법 결사 저지 투쟁에 돌입했습니다.
<녹취> 이강래(민주당 원내대표) : "날치기 강행처리 직권상정 막아내고 장기집권 막아내겠다."
이틀 째 단식농성하고 있는 정세균 대표에 이어 민주당 원외 위원장 20여명도 번갈아 단식에 돌입했습니다.
여야 극한 대치를 풀기 위해 여당 대표가 단식 중인 야당 대표를 찾아갔지만 입장은 평행선이었습니다.
<녹취> 박희태(원내대표) : "열심히 하고 있으니 오늘 (단식)그만 두십시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집권여당이 관용을 베풀어서 잘 풀릴 수 있도록 해 주세요."
김형오 의장은 협상을 거듭 강조하면서도 이번 국회에 처리한다는 합의는 살아있다고 강조해, 결국 회기말이 되면 직권상정하겠다는 뜻을 시사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의 반대표 발언으로 다시 협상국면에 들어갔지만 여야의 움직임은 협상보다는 서로의 당론을 사수하는데 무게가 실리고 있어 물리적 충돌이 가시화되는 분위기입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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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기 내 처리” vs “결사 저지”
-
- 입력 2009-07-20 20:52:38
![](/newsimage2/200907/20090720/1813571.jpg)
<앵커 멘트>
한나라당은 회기내 처리 방침, 민주당은 결사저지를 선언했습니다. 서로 명분을 쌓고 있는데.. 물리적 충돌이 가시화되는 분위기입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지도부는 비장한 어조로 이번 회기 내 미디어법 처리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녹취>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초지일관 끝까지 어떻게든 이뤄내야 합니다."
<녹취> "악법추진 철회하라! 철회하라!"
민주당은 미디어법 결사 저지 투쟁에 돌입했습니다.
<녹취> 이강래(민주당 원내대표) : "날치기 강행처리 직권상정 막아내고 장기집권 막아내겠다."
이틀 째 단식농성하고 있는 정세균 대표에 이어 민주당 원외 위원장 20여명도 번갈아 단식에 돌입했습니다.
여야 극한 대치를 풀기 위해 여당 대표가 단식 중인 야당 대표를 찾아갔지만 입장은 평행선이었습니다.
<녹취> 박희태(원내대표) : "열심히 하고 있으니 오늘 (단식)그만 두십시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집권여당이 관용을 베풀어서 잘 풀릴 수 있도록 해 주세요."
김형오 의장은 협상을 거듭 강조하면서도 이번 국회에 처리한다는 합의는 살아있다고 강조해, 결국 회기말이 되면 직권상정하겠다는 뜻을 시사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표의 반대표 발언으로 다시 협상국면에 들어갔지만 여야의 움직임은 협상보다는 서로의 당론을 사수하는데 무게가 실리고 있어 물리적 충돌이 가시화되는 분위기입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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