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8개월여간의 미디어법 전쟁이 끝났지만, 또다른 전쟁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여권은 국정쇄신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야당은 극렬 투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박에스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2월 미디어법안 발의 뒤 8개월, 여야는 지난 연말과 올해 2월 두 차례의 입법 전쟁을 치른 뒤
미디어법에 대한 6월 처리 합의를 어렵게 끌어냈지만, 결국 격렬한 몸싸움에 의한 직권 상정 처리로 끝을 맺었습니다.
미디어법은 여야 모두에게 사활을 건 법안이었습니다.
여권에게는 일자리 창출, 규제완화라는 이명박 정부 개혁의 상징적 법안이었습니다.
야당은 대기업과 보수신문이 방송을 장악할 경우 진보 성향 여론이 전달될 수 없다는 점에서결사 반대했습니다.
정부여당은 미디어법 통과를 계기로
국정운영을 주도할 태셉니다.
<녹취>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 한나라당은 내일부터 다시 민생 법안을 다루겠다."
청와대와 내각 개편 등 8.15경축사를 즈음한 국민통합의 메시지 등 이미 시동을 건 쇄신의 청사진이 차례로 펼쳐질 전망입니다.
야당은 미디어법 처리의 후폭풍을 극대화하면서 여권의 정국 운영 드라이브에
전면전을 선포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이명박 정권의 실정을 낱낱이 파헤치고 잘못된 부분 시정할 것."
9월 정기국회와 10월 재보선 등 다가오는 정국 현안마다 제동을 걸 게 확실합니다.
또 올해 정기국회가 끝나면 내년 6월까지 지방선거 정국에 접어들게 돼 여야의 첨예한 대치 정국은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8개월여간의 미디어법 전쟁이 끝났지만, 또다른 전쟁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여권은 국정쇄신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야당은 극렬 투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박에스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2월 미디어법안 발의 뒤 8개월, 여야는 지난 연말과 올해 2월 두 차례의 입법 전쟁을 치른 뒤
미디어법에 대한 6월 처리 합의를 어렵게 끌어냈지만, 결국 격렬한 몸싸움에 의한 직권 상정 처리로 끝을 맺었습니다.
미디어법은 여야 모두에게 사활을 건 법안이었습니다.
여권에게는 일자리 창출, 규제완화라는 이명박 정부 개혁의 상징적 법안이었습니다.
야당은 대기업과 보수신문이 방송을 장악할 경우 진보 성향 여론이 전달될 수 없다는 점에서결사 반대했습니다.
정부여당은 미디어법 통과를 계기로
국정운영을 주도할 태셉니다.
<녹취>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 한나라당은 내일부터 다시 민생 법안을 다루겠다."
청와대와 내각 개편 등 8.15경축사를 즈음한 국민통합의 메시지 등 이미 시동을 건 쇄신의 청사진이 차례로 펼쳐질 전망입니다.
야당은 미디어법 처리의 후폭풍을 극대화하면서 여권의 정국 운영 드라이브에
전면전을 선포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이명박 정권의 실정을 낱낱이 파헤치고 잘못된 부분 시정할 것."
9월 정기국회와 10월 재보선 등 다가오는 정국 현안마다 제동을 걸 게 확실합니다.
또 올해 정기국회가 끝나면 내년 6월까지 지방선거 정국에 접어들게 돼 여야의 첨예한 대치 정국은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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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첨예한 ‘대치 정국’ 장기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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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7-23 06:30:19

<앵커 멘트>
8개월여간의 미디어법 전쟁이 끝났지만, 또다른 전쟁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여권은 국정쇄신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야당은 극렬 투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박에스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2월 미디어법안 발의 뒤 8개월, 여야는 지난 연말과 올해 2월 두 차례의 입법 전쟁을 치른 뒤
미디어법에 대한 6월 처리 합의를 어렵게 끌어냈지만, 결국 격렬한 몸싸움에 의한 직권 상정 처리로 끝을 맺었습니다.
미디어법은 여야 모두에게 사활을 건 법안이었습니다.
여권에게는 일자리 창출, 규제완화라는 이명박 정부 개혁의 상징적 법안이었습니다.
야당은 대기업과 보수신문이 방송을 장악할 경우 진보 성향 여론이 전달될 수 없다는 점에서결사 반대했습니다.
정부여당은 미디어법 통과를 계기로
국정운영을 주도할 태셉니다.
<녹취>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 한나라당은 내일부터 다시 민생 법안을 다루겠다."
청와대와 내각 개편 등 8.15경축사를 즈음한 국민통합의 메시지 등 이미 시동을 건 쇄신의 청사진이 차례로 펼쳐질 전망입니다.
야당은 미디어법 처리의 후폭풍을 극대화하면서 여권의 정국 운영 드라이브에
전면전을 선포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이명박 정권의 실정을 낱낱이 파헤치고 잘못된 부분 시정할 것."
9월 정기국회와 10월 재보선 등 다가오는 정국 현안마다 제동을 걸 게 확실합니다.
또 올해 정기국회가 끝나면 내년 6월까지 지방선거 정국에 접어들게 돼 여야의 첨예한 대치 정국은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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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stell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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