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국내 신종 플루 감염자 1,100명 넘어 外

입력 2009.07.2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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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부산 초등학교 학생 5명 등 22명이 추가돼 국내 신종플루 감염환자가 모두 1,115(천백 십오)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기도 고양시 육군 모 부대소속 병사 30명이 신종플루로 확진돼 부대 내 별도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밤 기온 25℃ 넘으면 ‘열대야’ 규정

기상청은 그동안 열대야 현상에 대한 기준을 '하루 중 최저기온이 섭씨 25도 이상인 날'로 규정했지만 앞으로는 실제 열대야가 발생하는 '밤 시간대의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날'로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낮 동안의 기온과 상관없이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의 기온이 계속해서 25도를 웃돌 때를 열대야 현상으로 규정하게 됩니다.


언론노조 촛불 집회, 총파업 마무리

전국언론노조는 오늘 저녁 서울 대한문 부근 등지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이번 미디어법 통과는 원천무효라고 주장하며 이를 철회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언론노조는 촛불집회를 마친 뒤 자정을 기해 파업을 중단하기로 함에 따라 언론노조 소속 MBC는 내일 새벽 6시, SBS 등은 새벽 0시부터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KBS 노조도 내일 새벽 6시를 기해 조합원들 모두가 업무에 복귀할 방침입니다.


‘성폭행 미수’ 민노총 前 간부 징역 3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6부는 전교조 소속 여교사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민주노총 전 간부 김모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CCTV로 볼 때 피해자의 진술이 일부 과장된 면이 있어도 전체 진술의 신빙성을 의심할 만한 사유는 아니어서 성폭력 혐의에 대해 유죄가 인정되며, 이석행 전 민주노총 위원장의 도피를 주도적으로 도운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박연차 회장 3주간 석방…병원서 치료

지병인 척추 디스크와 협심증 수술치료를 위해 3주 동안 구속집행정지 허가를 받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오늘 오후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됐습니다.

법원은 이에 앞서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 20층 격리 병동에서만 머무르고 공범이나 사건 관계인은 물론 이들의 친척이나 변호사들과 일절 연락하지 않는 조건으로 박 회장의 일시 석방을 허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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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단신] 국내 신종 플루 감염자 1,100명 넘어 外
    • 입력 2009-07-24 21:39:19
    뉴스 9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부산 초등학교 학생 5명 등 22명이 추가돼 국내 신종플루 감염환자가 모두 1,115(천백 십오)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기도 고양시 육군 모 부대소속 병사 30명이 신종플루로 확진돼 부대 내 별도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밤 기온 25℃ 넘으면 ‘열대야’ 규정 기상청은 그동안 열대야 현상에 대한 기준을 '하루 중 최저기온이 섭씨 25도 이상인 날'로 규정했지만 앞으로는 실제 열대야가 발생하는 '밤 시간대의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날'로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낮 동안의 기온과 상관없이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의 기온이 계속해서 25도를 웃돌 때를 열대야 현상으로 규정하게 됩니다. 언론노조 촛불 집회, 총파업 마무리 전국언론노조는 오늘 저녁 서울 대한문 부근 등지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이번 미디어법 통과는 원천무효라고 주장하며 이를 철회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언론노조는 촛불집회를 마친 뒤 자정을 기해 파업을 중단하기로 함에 따라 언론노조 소속 MBC는 내일 새벽 6시, SBS 등은 새벽 0시부터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KBS 노조도 내일 새벽 6시를 기해 조합원들 모두가 업무에 복귀할 방침입니다. ‘성폭행 미수’ 민노총 前 간부 징역 3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6부는 전교조 소속 여교사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민주노총 전 간부 김모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CCTV로 볼 때 피해자의 진술이 일부 과장된 면이 있어도 전체 진술의 신빙성을 의심할 만한 사유는 아니어서 성폭력 혐의에 대해 유죄가 인정되며, 이석행 전 민주노총 위원장의 도피를 주도적으로 도운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박연차 회장 3주간 석방…병원서 치료 지병인 척추 디스크와 협심증 수술치료를 위해 3주 동안 구속집행정지 허가를 받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오늘 오후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됐습니다. 법원은 이에 앞서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 20층 격리 병동에서만 머무르고 공범이나 사건 관계인은 물론 이들의 친척이나 변호사들과 일절 연락하지 않는 조건으로 박 회장의 일시 석방을 허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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