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리, 18번째 퍼펙트…오바마도 축하

입력 2009.07.24 (22:12) 수정 2018.07.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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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왼손 투수 마크 벌리가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9이닝 동안 단 한 명의 주자도 출루시키지 않는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8회에는 운이 따라줬습니다.

라인 밖으로 벗어난 타구를 보며 벌리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최대 고비는 마지막 9회.

큼지막한 홈런성 타구는 중견수의 환상적인 수비에 잡혔습니다.

글러브 밖으로 떨어져 나온 공을 잡아내는 곡예 같은 수비였습니다.

위기를 넘긴 벌리는 다음 두 타자를 삼진과 땅볼로 막아내 대기록을 완성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열 여덟번째 퍼펙트 게임 .

오마바 미국 대통령은 이번 대기록은 자신이 올스타전에서 시구한 덕이라며 농담섞인 축하의 말을 건냈습니다.

LPGA 에비앙 마스터스 첫 날, 공동 선두에 나선 최나연의 정교한 퍼팅입니다.

김인경도 5언더파를 기록해 최나연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우사인 볼트와 아사파 파월 등 단거리 스타를 보유한 자메이카 육상팀이 약물 복용설에 휘말렸습니다.

자메이카 라디오 방송인 '라디오 자메이카'는 선수 5명이 금지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들 중 두 명은 간판급 선수라고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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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리, 18번째 퍼펙트…오바마도 축하
    • 입력 2009-07-24 21:54:41
    • 수정2018-07-05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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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왼손 투수 마크 벌리가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9이닝 동안 단 한 명의 주자도 출루시키지 않는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8회에는 운이 따라줬습니다. 라인 밖으로 벗어난 타구를 보며 벌리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최대 고비는 마지막 9회. 큼지막한 홈런성 타구는 중견수의 환상적인 수비에 잡혔습니다. 글러브 밖으로 떨어져 나온 공을 잡아내는 곡예 같은 수비였습니다. 위기를 넘긴 벌리는 다음 두 타자를 삼진과 땅볼로 막아내 대기록을 완성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열 여덟번째 퍼펙트 게임 . 오마바 미국 대통령은 이번 대기록은 자신이 올스타전에서 시구한 덕이라며 농담섞인 축하의 말을 건냈습니다. LPGA 에비앙 마스터스 첫 날, 공동 선두에 나선 최나연의 정교한 퍼팅입니다. 김인경도 5언더파를 기록해 최나연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우사인 볼트와 아사파 파월 등 단거리 스타를 보유한 자메이카 육상팀이 약물 복용설에 휘말렸습니다. 자메이카 라디오 방송인 '라디오 자메이카'는 선수 5명이 금지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들 중 두 명은 간판급 선수라고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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