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8연승 ‘최다 연승 1승만 더’

<앵커 멘트>

프로축구 K리그에서 포항이 대구를 상대로 8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성윤 기자!

최다 연승도 바라볼 수 있게 되었군요?

<리포트>

포항이 K리그 역대 최다 연승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포항은 전반 16분 노병준의 슛이 골대를 맞는등,경기 초반 골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대구에게 여러차례 반격을 허용하며,연승 행진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전반을 무득점으로 마친 포항은 후반 2분만에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김재성의 도움을 받은 조찬호가 오른발로 대구의 골문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29분엔 데닐손이 또 한골을 추가했습니다.

결국 포항은 대구를 3대0으로 물리치고,8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포항은 이제 한번만 더 이기면 K리그 타이 기록인 9연승을 달성하게 됩니다.

인천과 전남은 치열한 공방전끝에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전남은 전반 34분 송정현이 선제골을 뽑았지만,후반 1분 정혁에게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제주는 수원을 1대 0으로 이겼고,부산은 강원에 2대0 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