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 ‘국립 생태원’ 착공

입력 2009.07.2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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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 최대 규모의 생태 온실 등을 갖춘 '국립생태원'이 충남 서천에 들어섭니다.

어제 첫 삽을 뜬 '국립생태원'은 앞으로 환경 생태의 중심 허브로서 미래 녹색성장을 이끌 전망입니다.

보도에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환경 생태계를 한눈에 보고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국립생태원'이 충남 서천에 조성됩니다.

지난 2007년 정부와 서천군이 장항국가산업단지의 대안사업으로 공동 추진한 지 2년 만입니다.

오는 2012년까지 3천4백억 원을 들여 100만여 제곱미터에 생태연구와 교육센터, 멸종 위기종 복원센터 등을 짓습니다.

<녹취> 한승수(국무총리) : "국립생태원이 연구와 전시, 교육을 통해 녹색사회 구현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반도 숲과 초식동물 방목원, 조류 관찰지, 생태하천습지도 마련됩니다.

특히 생태체험관은 아시아 최대 규모로 기후대별 동식물 생태계를 조성해 체험학습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또, 에너지 사용량을 60%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하도록 모든 건축물을 설계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나소열(서천군수) : "장항국가산업단지가 20년 동안 표류하면서 군민들이 마음의 상처를 많이 입었었는데 이번에 생태원이 들어서면서 서천군이 생태관광연구의 중심지로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국립생태원이 완공되면 환경 생태의 중심 허브로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장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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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최대 규모 ‘국립 생태원’ 착공
    • 입력 2009-07-28 06:40:0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아시아 최대 규모의 생태 온실 등을 갖춘 '국립생태원'이 충남 서천에 들어섭니다. 어제 첫 삽을 뜬 '국립생태원'은 앞으로 환경 생태의 중심 허브로서 미래 녹색성장을 이끌 전망입니다. 보도에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환경 생태계를 한눈에 보고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국립생태원'이 충남 서천에 조성됩니다. 지난 2007년 정부와 서천군이 장항국가산업단지의 대안사업으로 공동 추진한 지 2년 만입니다. 오는 2012년까지 3천4백억 원을 들여 100만여 제곱미터에 생태연구와 교육센터, 멸종 위기종 복원센터 등을 짓습니다. <녹취> 한승수(국무총리) : "국립생태원이 연구와 전시, 교육을 통해 녹색사회 구현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반도 숲과 초식동물 방목원, 조류 관찰지, 생태하천습지도 마련됩니다. 특히 생태체험관은 아시아 최대 규모로 기후대별 동식물 생태계를 조성해 체험학습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또, 에너지 사용량을 60%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하도록 모든 건축물을 설계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나소열(서천군수) : "장항국가산업단지가 20년 동안 표류하면서 군민들이 마음의 상처를 많이 입었었는데 이번에 생태원이 들어서면서 서천군이 생태관광연구의 중심지로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국립생태원이 완공되면 환경 생태의 중심 허브로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장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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