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로 재해 대응

입력 2009.07.30 (07:03) 수정 2009.07.3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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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몇 년 사이, 국지성 호우 등 기상 이변으로 인한 대형 재난재해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강원도 평창에서 재난 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합동 항공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고순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논밭이 온통 물바답니다.

산사태로 도로가 끊겼습니다.

초등학생 40여 명이 야영지에 고립됐다, 이틀만에 구조됐습니다.

헬기가 강물 바로 위에 멈춰섭니다.

밧줄을 매단 구조대원이 강물에 뛰어들어 떠내려가던 사람을 구조해냅니다.

또 다른 헬기는 굴삭기를 매달고, 산사태 현장으로 날아갑니다.

뒤이어, 구호물자도 긴급 수송합니다.

자연재해에 대비한 가상 훈련입니다.

<인터뷰> 조건호 (산림항공관리본부장): '태풍,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대비, 헬기이용한 구조와 복구 관계기관 합동훈련 실시..."

이번 훈련에는 산림청과 평창군, 국도관리사무소 등 6개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헬기 등 중장비 20여 대와 인력 150여 명이 동원됐습니다.

수해로 인해 전염병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항공 방제 훈련도 함께 실시됐습니다.

산림청 등 관계 기관들은 이번 훈련 결과를 종합 분석해, 자연재해에 대한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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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기로 재해 대응
    • 입력 2009-07-30 06:44:39
    • 수정2009-07-30 07: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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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몇 년 사이, 국지성 호우 등 기상 이변으로 인한 대형 재난재해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강원도 평창에서 재난 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합동 항공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고순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논밭이 온통 물바답니다. 산사태로 도로가 끊겼습니다. 초등학생 40여 명이 야영지에 고립됐다, 이틀만에 구조됐습니다. 헬기가 강물 바로 위에 멈춰섭니다. 밧줄을 매단 구조대원이 강물에 뛰어들어 떠내려가던 사람을 구조해냅니다. 또 다른 헬기는 굴삭기를 매달고, 산사태 현장으로 날아갑니다. 뒤이어, 구호물자도 긴급 수송합니다. 자연재해에 대비한 가상 훈련입니다. <인터뷰> 조건호 (산림항공관리본부장): '태풍,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대비, 헬기이용한 구조와 복구 관계기관 합동훈련 실시..." 이번 훈련에는 산림청과 평창군, 국도관리사무소 등 6개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헬기 등 중장비 20여 대와 인력 150여 명이 동원됐습니다. 수해로 인해 전염병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항공 방제 훈련도 함께 실시됐습니다. 산림청 등 관계 기관들은 이번 훈련 결과를 종합 분석해, 자연재해에 대한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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