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기계공정을 거치지 않고 태양과 바람만으로 바닷물을 건조시켜 얻은 소금을 천일염이라고 하죠.
풍부한 영양에도 불구하고 광물로 분류되었다가 지난해 3월 식품으로 전환됐는데요, 요즘 천일염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이라고 합니다.
정지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혈압이 있던 임미경 씨는 건강에 좋다는 입소문에 천일염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일반소금보다 염도가 낮아 혈압도 낮아졌고 맛깔 난 음식도 만들 수 있어 1년 만에 천일염 마니아가 됐습니다.
<인터뷰>임미경(경기도 용인시 중동) : "콩나물이면 콩나물, 시금치면 시금치, 커피 먹을 때도 조금 넣으면 더 고소해 자체 맛이 더 업그레이드되는 것 같아요."
이 호텔 식당들은 지난달부터 모든 음식에 천일염만 쓰고 있습니다.
한 달여의 시행착오 끝에 일반 소금으로 만든 음식과 같은 맛을 끌어내는 데도 성공했습니다.
<인터뷰>김만수(호텔 조리장) : "배불러서 음식을 먹는 게 아니라 건강 때문에 음식을 드시니까 고객들이 아주 좋아해."
식품매장에선 일반 소금 그 중에서 수입소금은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40종이 넘었던 수입소금은 이제 20여 종만 수입되고 있습니다. 대신 천일염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배추 절임용 하나였던 것이 양념용 등 16종나 나왔습니다.
<인터뷰>권혁원 : "천일염 전체 매출이 240% 신장했고 수입소금은 20%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각종 미네랄 성분이 불순물로 여겨지면서 광물로 취급받았던 천일염!
이제 당당히 식품으로 인정받고 서서히 식탁을 점령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기계공정을 거치지 않고 태양과 바람만으로 바닷물을 건조시켜 얻은 소금을 천일염이라고 하죠.
풍부한 영양에도 불구하고 광물로 분류되었다가 지난해 3월 식품으로 전환됐는데요, 요즘 천일염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이라고 합니다.
정지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혈압이 있던 임미경 씨는 건강에 좋다는 입소문에 천일염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일반소금보다 염도가 낮아 혈압도 낮아졌고 맛깔 난 음식도 만들 수 있어 1년 만에 천일염 마니아가 됐습니다.
<인터뷰>임미경(경기도 용인시 중동) : "콩나물이면 콩나물, 시금치면 시금치, 커피 먹을 때도 조금 넣으면 더 고소해 자체 맛이 더 업그레이드되는 것 같아요."
이 호텔 식당들은 지난달부터 모든 음식에 천일염만 쓰고 있습니다.
한 달여의 시행착오 끝에 일반 소금으로 만든 음식과 같은 맛을 끌어내는 데도 성공했습니다.
<인터뷰>김만수(호텔 조리장) : "배불러서 음식을 먹는 게 아니라 건강 때문에 음식을 드시니까 고객들이 아주 좋아해."
식품매장에선 일반 소금 그 중에서 수입소금은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40종이 넘었던 수입소금은 이제 20여 종만 수입되고 있습니다. 대신 천일염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배추 절임용 하나였던 것이 양념용 등 16종나 나왔습니다.
<인터뷰>권혁원 : "천일염 전체 매출이 240% 신장했고 수입소금은 20%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각종 미네랄 성분이 불순물로 여겨지면서 광물로 취급받았던 천일염!
이제 당당히 식품으로 인정받고 서서히 식탁을 점령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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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네랄 듬뿍 ‘천일염’ 인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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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7-31 20:21:24
<앵커멘트>
기계공정을 거치지 않고 태양과 바람만으로 바닷물을 건조시켜 얻은 소금을 천일염이라고 하죠.
풍부한 영양에도 불구하고 광물로 분류되었다가 지난해 3월 식품으로 전환됐는데요, 요즘 천일염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이라고 합니다.
정지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혈압이 있던 임미경 씨는 건강에 좋다는 입소문에 천일염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일반소금보다 염도가 낮아 혈압도 낮아졌고 맛깔 난 음식도 만들 수 있어 1년 만에 천일염 마니아가 됐습니다.
<인터뷰>임미경(경기도 용인시 중동) : "콩나물이면 콩나물, 시금치면 시금치, 커피 먹을 때도 조금 넣으면 더 고소해 자체 맛이 더 업그레이드되는 것 같아요."
이 호텔 식당들은 지난달부터 모든 음식에 천일염만 쓰고 있습니다.
한 달여의 시행착오 끝에 일반 소금으로 만든 음식과 같은 맛을 끌어내는 데도 성공했습니다.
<인터뷰>김만수(호텔 조리장) : "배불러서 음식을 먹는 게 아니라 건강 때문에 음식을 드시니까 고객들이 아주 좋아해."
식품매장에선 일반 소금 그 중에서 수입소금은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40종이 넘었던 수입소금은 이제 20여 종만 수입되고 있습니다. 대신 천일염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배추 절임용 하나였던 것이 양념용 등 16종나 나왔습니다.
<인터뷰>권혁원 : "천일염 전체 매출이 240% 신장했고 수입소금은 20%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각종 미네랄 성분이 불순물로 여겨지면서 광물로 취급받았던 천일염!
이제 당당히 식품으로 인정받고 서서히 식탁을 점령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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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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