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맞아 강으로 산으로!…다양한 지역 축제 시작

입력 2009.08.0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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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위를 피하려는 행렬은 산과 강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지역마다 때맞춰 열린 다양한 축제들이 피서객들을 더 즐겁게 하고 있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남범수 기자 입니다.

<리포트>

산으로 둘러싸인 북한강 상류, 시원하게 부는 강바람 속에 작은 카약들이 강물을 가로지릅니다.

한바탕 물싸움을 벌이면 더위는 온데 간데 없어집니다.

<인터뷰>이채영(서울시 광장동) : "더운데 시원하고 재밌게 놀 수 있어서 좋아요."

화려한 용모양의 배에 탄 피서객들이 힘차게 노를 저으며 색다른 경험을 해봅니다.

피서객을 유치하기 위해서 지역색 짙은 축제 잇따라 열리면서 피서분위기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땅에서 김이 피어오르고, 흙을 걷어내자 3시간 동안 묻혀있던 옥수수가 나옵니다.

전통방식으로 찐 옥수수는 피서객들에겐 색다른 맛입니다.

한밤이면 기온이 15도까지 떨어지는 태백에서는 쿨시네마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인터뷰>원두석(피서객) : "태백은 너무 추워요. 보는 것처럼 긴팔을 입고 있어요. 모기도 없고 너무좋아요."

시원한 강물 속에서 하나 둘 찾아낸 재첩이 어느덧 수북이 쌓여갑니다.

특색있는 체험과 피서를 함께하는 지역의 작은 축제들이 피서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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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가 맞아 강으로 산으로!…다양한 지역 축제 시작
    • 입력 2009-08-01 21:07:33
    뉴스 9
<앵커 멘트> 더위를 피하려는 행렬은 산과 강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지역마다 때맞춰 열린 다양한 축제들이 피서객들을 더 즐겁게 하고 있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남범수 기자 입니다. <리포트> 산으로 둘러싸인 북한강 상류, 시원하게 부는 강바람 속에 작은 카약들이 강물을 가로지릅니다. 한바탕 물싸움을 벌이면 더위는 온데 간데 없어집니다. <인터뷰>이채영(서울시 광장동) : "더운데 시원하고 재밌게 놀 수 있어서 좋아요." 화려한 용모양의 배에 탄 피서객들이 힘차게 노를 저으며 색다른 경험을 해봅니다. 피서객을 유치하기 위해서 지역색 짙은 축제 잇따라 열리면서 피서분위기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땅에서 김이 피어오르고, 흙을 걷어내자 3시간 동안 묻혀있던 옥수수가 나옵니다. 전통방식으로 찐 옥수수는 피서객들에겐 색다른 맛입니다. 한밤이면 기온이 15도까지 떨어지는 태백에서는 쿨시네마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인터뷰>원두석(피서객) : "태백은 너무 추워요. 보는 것처럼 긴팔을 입고 있어요. 모기도 없고 너무좋아요." 시원한 강물 속에서 하나 둘 찾아낸 재첩이 어느덧 수북이 쌓여갑니다. 특색있는 체험과 피서를 함께하는 지역의 작은 축제들이 피서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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