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4골! 남아공에 대승

<앵커 멘트>

다음달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를 앞둔 청소년대표팀이 수원컵에 출전하고 있는데요. 남아공에 대승을 거뒀죠?

<리포트>

네,세계청소년대회를 앞두고 이번대회는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우리 청소년팀 기분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본선진출국인 남아공을 상대로 4골을 터트리는 골잔치를 벌였는데, 전체적인 전력이 한층 안정감을 찾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청소년팀은 사실, 초반에는 남아공의 역습에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전반 중반이 지나면서 공격의 주도권을 잡기시작했고, 결국 전반 22분 김동섭의 골을 시작으로 남아공의 골문을 유린했습니다.

청소년팀은 전반에 두 골, 후반에 두 골을 터트리며 남아공에 4대0으로 승리했는데요.

경기가 끝난뒤 홍명보 감독도 완벽한 승리였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물론 남아공 선수들이 시차적응이 되지 않은데다,주전 8-9명이 빠져 베스트라고 할수는 없습니다만, 우리 청소년팀으로선 국제대회에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경기였습니다.

청소년팀은 내일 이집트와 2차전을 치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