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퍼팅 난조’, 2연속 우승 무산

입력 2009.08.0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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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지애 선수가 브리티시 여자 오픈 골프대회에서 초반 퍼팅 난조로 아쉽게 2연속 우승에 실패했습니다.

잉글랜드 랭카셔 현지에서 김태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브리티시 여자 오픈 2연패 도전에 나선 신지애.

마지막 라운드에서 오히려 세타를 잃었습니다.

최종 합계 3오버파로 최나연과 함께 공동 8위, 초반 2미터 안팎의 짧은 퍼트 2개를 놓친 게 화근이었습니다.

<인터뷰> 신지애 : "처음 보기가 3퍼트로 짧은 퍼팅을 놓쳤어요... 그 퍼팅 이후 자신감 없어 지고, 자꾸 불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막판엔 아이언샷이 난조를 보이며 추격 의지를 잃었습니다.

신지애는 경기 뒤, LPGA 투어일정이 만만치않아 최근,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았음을 내비쳤습니다.

한희원이 합계 1오버파 공동 3위로 한국 선수로는 가장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마흔살 노장 카트리나 매튜가 최종합계 3언더파로 2위 캐리 웹을 석타차로 따돌리고 통산 세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매튜는 10주전 둘째 아이를 낳았습니다.

시즌 마지막 메이져 대회인 브리티쉬 여자 오픈에서 우승도전에 실패한 한국 여자선수들은 이달 하순부터 다시 LPGA 우승 사냥에 나섭니다.

잉글랜드 랭카셔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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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지애 ‘퍼팅 난조’, 2연속 우승 무산
    • 입력 2009-08-03 21:45:18
    뉴스 9
<앵커 멘트> 신지애 선수가 브리티시 여자 오픈 골프대회에서 초반 퍼팅 난조로 아쉽게 2연속 우승에 실패했습니다. 잉글랜드 랭카셔 현지에서 김태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브리티시 여자 오픈 2연패 도전에 나선 신지애. 마지막 라운드에서 오히려 세타를 잃었습니다. 최종 합계 3오버파로 최나연과 함께 공동 8위, 초반 2미터 안팎의 짧은 퍼트 2개를 놓친 게 화근이었습니다. <인터뷰> 신지애 : "처음 보기가 3퍼트로 짧은 퍼팅을 놓쳤어요... 그 퍼팅 이후 자신감 없어 지고, 자꾸 불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막판엔 아이언샷이 난조를 보이며 추격 의지를 잃었습니다. 신지애는 경기 뒤, LPGA 투어일정이 만만치않아 최근,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았음을 내비쳤습니다. 한희원이 합계 1오버파 공동 3위로 한국 선수로는 가장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마흔살 노장 카트리나 매튜가 최종합계 3언더파로 2위 캐리 웹을 석타차로 따돌리고 통산 세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매튜는 10주전 둘째 아이를 낳았습니다. 시즌 마지막 메이져 대회인 브리티쉬 여자 오픈에서 우승도전에 실패한 한국 여자선수들은 이달 하순부터 다시 LPGA 우승 사냥에 나섭니다. 잉글랜드 랭카셔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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