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회식 장소에서 무심코 내뱉은 성적인 욕설, 또 여성 동료에게 술을 억지로 권하는 행위, 이 모두 성희롱이라는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선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여름 대학 교수들의 회식이 벌어졌습니다.
자리에서 벌어진 말다툼에서 남자 교수가 여교수에게 짙은 성적인 욕설을 내뱉었습니다.
여성부 남녀차별개선위원회는 우발적인 성적인 욕설도 성희롱이라고 결정하고 가해자에 대해 공개 사과하도록 했습니다.
⊙곽현주(여성부 조사2과장): 회식 장소는 근무 장소의 연장으로 보고 있거든요.
그리고 성적인 욕설 그런 것이 근무환경을 더 악화시키는 그런 요인이 될 수가 있습니다.
⊙기자: 회식 장소에서 여직원에게 술을 강권하고 목에 두르고 있던 스카프를 젖히고 가슴쪽으로 고개를 숙인 행위도 성희롱으로 결정됐습니다.
실제로 가슴을 들여다 보았는지 여부와는 상관 없이 성적 굴욕감을 느끼게 했기 때문에 성희롱이라는 것입니다.
여성부는 그러나 병원에서 X-레이 촬영을 하면서 여성의 속옷이 드러나게 한 행위에 대해서는 정상적인 진료 과정에서 시설 미비로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성희롱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결정했습니다.
KBS뉴스 선재희입니다.
회식 장소에서 무심코 내뱉은 성적인 욕설, 또 여성 동료에게 술을 억지로 권하는 행위, 이 모두 성희롱이라는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선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여름 대학 교수들의 회식이 벌어졌습니다.
자리에서 벌어진 말다툼에서 남자 교수가 여교수에게 짙은 성적인 욕설을 내뱉었습니다.
여성부 남녀차별개선위원회는 우발적인 성적인 욕설도 성희롱이라고 결정하고 가해자에 대해 공개 사과하도록 했습니다.
⊙곽현주(여성부 조사2과장): 회식 장소는 근무 장소의 연장으로 보고 있거든요.
그리고 성적인 욕설 그런 것이 근무환경을 더 악화시키는 그런 요인이 될 수가 있습니다.
⊙기자: 회식 장소에서 여직원에게 술을 강권하고 목에 두르고 있던 스카프를 젖히고 가슴쪽으로 고개를 숙인 행위도 성희롱으로 결정됐습니다.
실제로 가슴을 들여다 보았는지 여부와는 상관 없이 성적 굴욕감을 느끼게 했기 때문에 성희롱이라는 것입니다.
여성부는 그러나 병원에서 X-레이 촬영을 하면서 여성의 속옷이 드러나게 한 행위에 대해서는 정상적인 진료 과정에서 시설 미비로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성희롱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결정했습니다.
KBS뉴스 선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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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적인 욕설도 성희롱 인정
-
- 입력 2001-04-1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회식 장소에서 무심코 내뱉은 성적인 욕설, 또 여성 동료에게 술을 억지로 권하는 행위, 이 모두 성희롱이라는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선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여름 대학 교수들의 회식이 벌어졌습니다.
자리에서 벌어진 말다툼에서 남자 교수가 여교수에게 짙은 성적인 욕설을 내뱉었습니다.
여성부 남녀차별개선위원회는 우발적인 성적인 욕설도 성희롱이라고 결정하고 가해자에 대해 공개 사과하도록 했습니다.
⊙곽현주(여성부 조사2과장): 회식 장소는 근무 장소의 연장으로 보고 있거든요.
그리고 성적인 욕설 그런 것이 근무환경을 더 악화시키는 그런 요인이 될 수가 있습니다.
⊙기자: 회식 장소에서 여직원에게 술을 강권하고 목에 두르고 있던 스카프를 젖히고 가슴쪽으로 고개를 숙인 행위도 성희롱으로 결정됐습니다.
실제로 가슴을 들여다 보았는지 여부와는 상관 없이 성적 굴욕감을 느끼게 했기 때문에 성희롱이라는 것입니다.
여성부는 그러나 병원에서 X-레이 촬영을 하면서 여성의 속옷이 드러나게 한 행위에 대해서는 정상적인 진료 과정에서 시설 미비로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성희롱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결정했습니다.
KBS뉴스 선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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