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부활절 메시지

입력 2001.04.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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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어제 부활절을 맞아 전 세계에서는 철야기도와 미사 등 부활절 행사가 성대하게 펼쳐졌습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중동과 발칸반도 등 중동지역에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했습니다.
박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활절을 맞은 바티칸 성베드로 성당 광장에 수십만의 순례자가 모였습니다.
교황 요한바오로 2세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 직접 미사를 집전하며 부활절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예루살렘과 발칸지역에 평화가 올 수 있습니다.
⊙기자: 교황은 지난 목요일부터 시작된 부활절 성주간 전례에 모두 참석해 강한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유혈충돌이 계속되고 있는 예루살렘에서도 부활절 의식이 진행됐습니다.
예수가 묻혔다는 성스러운 무덤 주변에는 많은 애신도들이 찾아와 기도를 드리며 예수 부활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러시아 정교회의 부활절 미사에는 푸틴 대통령 내외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밖에 코소보에서는 평화유지군의 보호 아래 부활절 행사가 열리는 등 분쟁으로 얼룩진 지역에서도 어김없이 부활절 의식은 계속됐습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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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황 부활절 메시지
    • 입력 2001-04-1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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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어제 부활절을 맞아 전 세계에서는 철야기도와 미사 등 부활절 행사가 성대하게 펼쳐졌습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중동과 발칸반도 등 중동지역에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했습니다. 박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부활절을 맞은 바티칸 성베드로 성당 광장에 수십만의 순례자가 모였습니다. 교황 요한바오로 2세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 직접 미사를 집전하며 부활절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예루살렘과 발칸지역에 평화가 올 수 있습니다. ⊙기자: 교황은 지난 목요일부터 시작된 부활절 성주간 전례에 모두 참석해 강한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유혈충돌이 계속되고 있는 예루살렘에서도 부활절 의식이 진행됐습니다. 예수가 묻혔다는 성스러운 무덤 주변에는 많은 애신도들이 찾아와 기도를 드리며 예수 부활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러시아 정교회의 부활절 미사에는 푸틴 대통령 내외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밖에 코소보에서는 평화유지군의 보호 아래 부활절 행사가 열리는 등 분쟁으로 얼룩진 지역에서도 어김없이 부활절 의식은 계속됐습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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