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이승엽 등 교체 주장

<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중인 이승엽 선수를 향해 일본언론이 비판적인 기사를 내놨다고 하던데, 어떤 내용입니까?

<리포트>

네, 일본의 한 언론사가 요미우리의 외국인 선수들을 향해 최근 비판적인 보도를 했는데요.

이승엽선수를 비롯해, 라미레스, 알폰소 같은 외국인 선수들이 유효기간이 지났다며 교체를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요미우리가 외국인 선수에 대한 의존증에서 벗어나 자국 선수를 육성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석간후지라는 신문이 이런 주장을 폈는데, 이승엽 선수를 비롯해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이런 보도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이승엽 선수 지난해 부진으로 WBC대회까지 포기하며 재기 아닌 재기를 노렸습니다.

그렇지만, 올시즌 역시 1,2군을 오가며 아시아의 홈런왕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런 시기에 외국인선수 교체주장 보도까지 나오고 있어 마음이 편치 않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승엽 선수, 이 위기를 잘 넘겨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