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승, 두산 꺾고 ‘다승 단독 선두’

입력 2009.08.14 (22:14) 수정 2009.08.1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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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히어로즈가 에이스 이현승의 호투에 힘입어 두산을 물리치며 4강 경쟁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화기자!

네, 이정화입니다

선발 이현승 선수 다승 공동 선두가 되나요?

<리포트>

네. 히어로즈 에이스 이현승이 오늘 만큼은 승리에 강한 집중력을 보였는데요.

팀 타율 2위인 두산 타선을 상대로 7이닝 동안 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최근 3경기 동안 잘 던지고도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리를 챙기지 못한 이현승 투수인데요, 오늘은 타선의 도움을 확실히 받고 있습니다.

2회 황재균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린데 이어, 강귀태와 이택근이 각각 한점 홈런을 터뜨려 이시각 현재 4대 3으로 앞서 있습니다.

이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이현승 선수 시즌 12승째 거두면서 김광현, 송은범과 나란히 다승 공동 선두에 오르게 되구요, 히어로즈는 5위 삼성을 2경기로 바짝 추격하게 됩니다.

4강 싸움에 다시 가세하게 됩니다.

대구에서는 기아의 구톰슨이 다승 경쟁에 합류했는데요.

삼성을 상대로 6회2아웃까지 2실점으로 시즌 12승째를 따냈습니다.

김광현 송은범과 나란히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구요.

어제 잠시 연승행진을 멈췄던 기안데, 오늘은 2대 1로 앞선 3회 최희섭이 시즌 22호 석점 홈런을 쏘아올려 일찌감치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4위 싸움에 바쁜 삼성을 9대 2로 꺾었습니다.

영화배우 장쯔이씨가 깜짝시구를 선보인 잠실에서는 롯데가 이대호와 가르시아, 조성환의 홈런포를 앞세워 엘지에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한화는 에스케이를 상대로 오늘도 연패를 벗어나지 못하며 9연패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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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현승, 두산 꺾고 ‘다승 단독 선두’
    • 입력 2009-08-14 21:45:32
    • 수정2009-08-14 22: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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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히어로즈가 에이스 이현승의 호투에 힘입어 두산을 물리치며 4강 경쟁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화기자! 네, 이정화입니다 선발 이현승 선수 다승 공동 선두가 되나요? <리포트> 네. 히어로즈 에이스 이현승이 오늘 만큼은 승리에 강한 집중력을 보였는데요. 팀 타율 2위인 두산 타선을 상대로 7이닝 동안 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최근 3경기 동안 잘 던지고도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리를 챙기지 못한 이현승 투수인데요, 오늘은 타선의 도움을 확실히 받고 있습니다. 2회 황재균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린데 이어, 강귀태와 이택근이 각각 한점 홈런을 터뜨려 이시각 현재 4대 3으로 앞서 있습니다. 이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이현승 선수 시즌 12승째 거두면서 김광현, 송은범과 나란히 다승 공동 선두에 오르게 되구요, 히어로즈는 5위 삼성을 2경기로 바짝 추격하게 됩니다. 4강 싸움에 다시 가세하게 됩니다. 대구에서는 기아의 구톰슨이 다승 경쟁에 합류했는데요. 삼성을 상대로 6회2아웃까지 2실점으로 시즌 12승째를 따냈습니다. 김광현 송은범과 나란히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구요. 어제 잠시 연승행진을 멈췄던 기안데, 오늘은 2대 1로 앞선 3회 최희섭이 시즌 22호 석점 홈런을 쏘아올려 일찌감치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4위 싸움에 바쁜 삼성을 9대 2로 꺾었습니다. 영화배우 장쯔이씨가 깜짝시구를 선보인 잠실에서는 롯데가 이대호와 가르시아, 조성환의 홈런포를 앞세워 엘지에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한화는 에스케이를 상대로 오늘도 연패를 벗어나지 못하며 9연패에 빠졌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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