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추적 준비 완료

입력 2009.08.1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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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로호가 예정된 경로대로 성공적으로 날아가는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나로호 추적과정을 최송현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리포트>

사흘 뒤 하늘로 날아오를 나로호.

하지만 우리 눈으로 나로호를 볼 수 있는 시간은 채 1분도 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발사가 성공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선 원격 추적이 필요합니다.

나로호 추적은 나로우주센터와 제주추적소, 그리고 발사장에서 천7백 킬로미터 떨어진 필리핀 해상 경비함정, 이렇게 세 곳에서 동시에 이뤄집니다.

우주센터와 제주에는 나로호의 위치를 추적하는 동시에 나로호가 내려보내는 신호를 받습니다.

또 필리핀에 파견된 경비 함정은 나로호가 영해를 벗어난 뒤에 신호를 받을 수 있는 장치가 있습니다.

3곳의 정보는 우주센터로 모아져 발사체가 예정된 경로를 따라 날아가는지, 1단과 2단 분리는 성공했는지, 위성이 궤도 진입에 성공했는지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합니다.

이 같은 자료는 다음 발사를 위한 중요한 정보가 됩니다.

<인터뷰> 이창진(한국연구재단 우주단장) : "비행과정에서 로켓이 보내온 여러가지 비행자료들을 분석해서 어떤 원인때문에 비행이 실패했는지 분석을 해야..

나로호와 교신하며 모든 여정을 함께할 우주센터는 나로호의 경로를 추적할 모든 준비를 마치고 역사적인 발사 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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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로호, 추적 준비 완료
    • 입력 2009-08-16 21:08:56
    뉴스 9
<앵커 멘트> 나로호가 예정된 경로대로 성공적으로 날아가는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나로호 추적과정을 최송현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리포트> 사흘 뒤 하늘로 날아오를 나로호. 하지만 우리 눈으로 나로호를 볼 수 있는 시간은 채 1분도 되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발사가 성공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선 원격 추적이 필요합니다. 나로호 추적은 나로우주센터와 제주추적소, 그리고 발사장에서 천7백 킬로미터 떨어진 필리핀 해상 경비함정, 이렇게 세 곳에서 동시에 이뤄집니다. 우주센터와 제주에는 나로호의 위치를 추적하는 동시에 나로호가 내려보내는 신호를 받습니다. 또 필리핀에 파견된 경비 함정은 나로호가 영해를 벗어난 뒤에 신호를 받을 수 있는 장치가 있습니다. 3곳의 정보는 우주센터로 모아져 발사체가 예정된 경로를 따라 날아가는지, 1단과 2단 분리는 성공했는지, 위성이 궤도 진입에 성공했는지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합니다. 이 같은 자료는 다음 발사를 위한 중요한 정보가 됩니다. <인터뷰> 이창진(한국연구재단 우주단장) : "비행과정에서 로켓이 보내온 여러가지 비행자료들을 분석해서 어떤 원인때문에 비행이 실패했는지 분석을 해야.. 나로호와 교신하며 모든 여정을 함께할 우주센터는 나로호의 경로를 추적할 모든 준비를 마치고 역사적인 발사 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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