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양용은, 올해 가장 놀라운 선수”

입력 2009.08.1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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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이 미국 프로골프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그것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에 역전승을 거두고 한국인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3라운드까지 공동 2위였던 양용은은 14번 홀에서 승부를 걸었습니다.

약 20미터 짜리 칩 샷으로 이글을 잡아내 우즈를 앞서갔습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침착하게 버디를 잡아낸 양용은은 보기에 그친 우즈를 3타 차로 따돌리고 PGA 정상에 섰습니다.

AP통신은 올 해 여러 메이저 대회에서 의외의 선수들이 여럿 있었지만

한국의 양용은은 그중에서도 가장 놀라운 선수였다며 우즈를 꺾은 점을 칭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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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 “양용은, 올해 가장 놀라운 선수”
    • 입력 2009-08-17 12:33:32
    뉴스 12
양용은이 미국 프로골프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그것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에 역전승을 거두고 한국인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3라운드까지 공동 2위였던 양용은은 14번 홀에서 승부를 걸었습니다. 약 20미터 짜리 칩 샷으로 이글을 잡아내 우즈를 앞서갔습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침착하게 버디를 잡아낸 양용은은 보기에 그친 우즈를 3타 차로 따돌리고 PGA 정상에 섰습니다. AP통신은 올 해 여러 메이저 대회에서 의외의 선수들이 여럿 있었지만 한국의 양용은은 그중에서도 가장 놀라운 선수였다며 우즈를 꺾은 점을 칭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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