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9초 58’ 세계신기록 우승

입력 2009.08.17 (20: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가 마의 9초6대 벽을 허무는 신기록을 세우며 세계를 또 한번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베를린에서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를 가리는 육상 100미터 결승전.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가 피니시 라인을 통과한 순간, 베를린 올림피아드 주경기장은 놀라움에 잠깁니다.

9초58의 세계 신기록.

베를린 뿐 아니라 전 세계가 깜짝 놀랄만한 대기록이었습니다.

<인터뷰>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 "나는 오로지 이기는 것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9초5대 기록이 나왔고, 정말 기쁩니다."

볼트는 스타트부터 빠르게 치고 나갔습니다.

베이징올림픽 때와 달리 막판 스퍼트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경쟁자인 타이슨 게이와 아사파 파월이 따라잡기에, 볼트는 너무 빨랐습니다.

<인터뷰>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 "그들은 좋은 경쟁자들이고,열심히 훈련을 거듭해 저를 한계까지 갈 수 있도록 밀어붙였습니다."

역사의 순간을 함께 한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또 한번 세계를 놀라게 한 볼트는 200미터와 400미터 계주 등 대회 3관왕에 한 발짝 다가섰습니다.

베를린을 뜨겁게 달군 스피드 경쟁은 나흘 뒤 200미터에서 다시 이어집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볼트, ‘9초 58’ 세계신기록 우승
    • 입력 2009-08-17 20:24:13
    뉴스타임
<앵커 멘트>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가 마의 9초6대 벽을 허무는 신기록을 세우며 세계를 또 한번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베를린에서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를 가리는 육상 100미터 결승전.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가 피니시 라인을 통과한 순간, 베를린 올림피아드 주경기장은 놀라움에 잠깁니다. 9초58의 세계 신기록. 베를린 뿐 아니라 전 세계가 깜짝 놀랄만한 대기록이었습니다. <인터뷰>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 "나는 오로지 이기는 것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9초5대 기록이 나왔고, 정말 기쁩니다." 볼트는 스타트부터 빠르게 치고 나갔습니다. 베이징올림픽 때와 달리 막판 스퍼트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경쟁자인 타이슨 게이와 아사파 파월이 따라잡기에, 볼트는 너무 빨랐습니다. <인터뷰> 우사인 볼트(자메이카) : "그들은 좋은 경쟁자들이고,열심히 훈련을 거듭해 저를 한계까지 갈 수 있도록 밀어붙였습니다." 역사의 순간을 함께 한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또 한번 세계를 놀라게 한 볼트는 200미터와 400미터 계주 등 대회 3관왕에 한 발짝 다가섰습니다. 베를린을 뜨겁게 달군 스피드 경쟁은 나흘 뒤 200미터에서 다시 이어집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