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항 합의 여야 반응 “성과 환영”

입력 2009.08.18 (07: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현대와 북한 아태평화위 간 5개 항 합의에 대해 청와대와 여야 정치권은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방북 합의 사항에 대해 청와대는 공식 반응을 내지는 않았지만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우리 정부가 보여온 원칙에 입각한 일관된 대북 정책 기조가 영향을 발휘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은 을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흔들리지 않는 대북정책이 북한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아가 일관되고 포괄적이며 유연한 대북 정책으로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에 나오도록 힘써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정은 회장의 방북 합의에 대해 한나라당은 그동안 경색되었던 남북 관계의 숨통을 틔는 전향적인 결단을 환영한다며 이명박 대통령이 제시한 포괄적인 대화에도 적극 호응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현정은 회장의 방북 성과를 잘 활용해서 후퇴된 남북관계를 진전시키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논평했습니다.

자유선진당은 금강산 관광은 정부가 재발방지 약속을 확실히 다진 후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5개항 합의 여야 반응 “성과 환영”
    • 입력 2009-08-18 06:04:0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현대와 북한 아태평화위 간 5개 항 합의에 대해 청와대와 여야 정치권은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방북 합의 사항에 대해 청와대는 공식 반응을 내지는 않았지만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우리 정부가 보여온 원칙에 입각한 일관된 대북 정책 기조가 영향을 발휘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은 을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흔들리지 않는 대북정책이 북한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아가 일관되고 포괄적이며 유연한 대북 정책으로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에 나오도록 힘써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정은 회장의 방북 합의에 대해 한나라당은 그동안 경색되었던 남북 관계의 숨통을 틔는 전향적인 결단을 환영한다며 이명박 대통령이 제시한 포괄적인 대화에도 적극 호응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현정은 회장의 방북 성과를 잘 활용해서 후퇴된 남북관계를 진전시키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논평했습니다. 자유선진당은 금강산 관광은 정부가 재발방지 약속을 확실히 다진 후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