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오는 26일 안에 발사 가능할 듯

입력 2009.08.20 (17:21) 수정 2009.08.2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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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로호 발사가 연기된 원인이 경미한 것으로 나타나 26일 안에 발사가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늘 기자간담회를 갖고 나로호 발사 중지 원인은 고압탱크의 압력 측정 관련 소프트웨어에 오류가 있었기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나로 발사 7분 59초 전에 추진제 공급경로에 있는 밸브가 작동된 뒤 고압 탱크의 압력이 낮아져 발사 7분 56초 전에 발사가 자동 중단됐다는 겁니다.

교과부는 소프트웨어 오류를 수정하고 이를 반영하는데 빠르면 하루,아니면 사흘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나로호 재발사는 이르면 22일에서 26일 사이에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중현(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 : "이미 발사대 거치를 했고 발사 과정상에 보완 사항 찾았기 때문에 26일 이전에 하는 방법 찾으려고 최선 다하고 있다."

항공우주연구원은 나로호가 기립된 상태에서 전원을 차단하면 발사체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오늘 나로호를 조립동으로 입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로호는 조립동에서 소프트웨어 보완작업을 거친 뒤 발사예정일 이틀 전 다시 발사대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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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로호, 오는 26일 안에 발사 가능할 듯
    • 입력 2009-08-20 17:03:04
    • 수정2009-08-20 17: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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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로호 발사가 연기된 원인이 경미한 것으로 나타나 26일 안에 발사가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늘 기자간담회를 갖고 나로호 발사 중지 원인은 고압탱크의 압력 측정 관련 소프트웨어에 오류가 있었기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나로 발사 7분 59초 전에 추진제 공급경로에 있는 밸브가 작동된 뒤 고압 탱크의 압력이 낮아져 발사 7분 56초 전에 발사가 자동 중단됐다는 겁니다. 교과부는 소프트웨어 오류를 수정하고 이를 반영하는데 빠르면 하루,아니면 사흘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나로호 재발사는 이르면 22일에서 26일 사이에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중현(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 : "이미 발사대 거치를 했고 발사 과정상에 보완 사항 찾았기 때문에 26일 이전에 하는 방법 찾으려고 최선 다하고 있다." 항공우주연구원은 나로호가 기립된 상태에서 전원을 차단하면 발사체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오늘 나로호를 조립동으로 입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로호는 조립동에서 소프트웨어 보완작업을 거친 뒤 발사예정일 이틀 전 다시 발사대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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