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서 대구로 ‘손기정 정신’ 계승

입력 2009.08.22 (21:48) 수정 2009.08.2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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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 손기정 선생의 올림픽 우승을 기념하는 행사가 베를린에서 열렸습니다.
손기정 선생의 정신은 이제 2년 뒤애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에서 다시 꽃피우게 됩니다.
베를린에서 김기범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한국 스포츠의 자랑스런 역사가 베를린에서 다시 한번 빛났습니다.

1936년 베를린올림픽 우승을 기념한 고 손기정 선생의 투구.

당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투구 모형이 이번 세계 선수권 개최국인 독일 육상연맹에 기증됐습니다.

<인터뷰> 함기용(1950년 보스턴 마라톤우승) : "지금 손기정 선생께서 살아계셔서 이걸 본다면 얼마나 좋을까..."

손기정의 정신은 이제, 베를린에서 차기 대회 개최지인 대구로 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벙일(대구 세계육상선수권 조직위원장) : "차기 대회 역시 성공적으로 치를 자신..."

2011년 대구 육상선수권대회를 알리는 활동도 본격 시작됐습니다.

브란덴부르크 문앞 광장에서는 한국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려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73년 전 손기정 선수가 씨앗을 뿌린 한국 육상의 꿈은, 2년 뒤 대구에서 화려한 꽃을 피우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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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를린서 대구로 ‘손기정 정신’ 계승
    • 입력 2009-08-22 21:12:45
    • 수정2009-08-22 21: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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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 손기정 선생의 올림픽 우승을 기념하는 행사가 베를린에서 열렸습니다. 손기정 선생의 정신은 이제 2년 뒤애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에서 다시 꽃피우게 됩니다. 베를린에서 김기범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한국 스포츠의 자랑스런 역사가 베를린에서 다시 한번 빛났습니다. 1936년 베를린올림픽 우승을 기념한 고 손기정 선생의 투구. 당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투구 모형이 이번 세계 선수권 개최국인 독일 육상연맹에 기증됐습니다. <인터뷰> 함기용(1950년 보스턴 마라톤우승) : "지금 손기정 선생께서 살아계셔서 이걸 본다면 얼마나 좋을까..." 손기정의 정신은 이제, 베를린에서 차기 대회 개최지인 대구로 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벙일(대구 세계육상선수권 조직위원장) : "차기 대회 역시 성공적으로 치를 자신..." 2011년 대구 육상선수권대회를 알리는 활동도 본격 시작됐습니다. 브란덴부르크 문앞 광장에서는 한국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려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73년 전 손기정 선수가 씨앗을 뿌린 한국 육상의 꿈은, 2년 뒤 대구에서 화려한 꽃을 피우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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