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목표는 16강 진출”

<앵커 멘트>

20세이하 청소년축구대표팀이 세계대회 출전을 앞두고 소집됐는데, 이번에는 어디까지 목표를 세우고 있죠?

<리포트>

네,일단 홍명보 감독은 16강 진출을 첫번째 목표로 세워놓고 있습니다.

물론 그 이상의 성적을 내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일단은 조예선에서 살아남는 목표를 세운것 같습니다.

청소년대표팀은 어제 오후 파주 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 소집돼 첫 훈련에 들어 갔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최종엔트리 21명보다 2명 많은 23명의 선수들을 뽑아 마지막까지 주전경쟁을 유도할 생각입니다.

홍명보 감독은 첫 훈련뒤 기자회견을 가졌는데, 역시 첫 경기에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첫 경기가 카메룬인데, 카메룬을 잡아야 독일,미국 과의 경기가 수월해 질수 있다라고 했는데, 아프리카팀들이 빠르고 힘이 있는 반면, 흥분을 잘하는데, 이런 점을 이용해 침착하게 경기를 풀겠다라고 했습니다.

청소년팀은 지난 2003년대회에서 16강에 오른이후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타출신 홍명보감독이 6년만에 16강진출에 이어 그 이상의 성적을 낼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