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5월 사이에 재도전”

입력 2009.08.2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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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로호는 내년 4-5월쯤 한 번 더 발사됩니다.
동일한 엔진과 추진체가 사용됩니다.
최영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나로호와 똑같은 위성 발사체의 발사는 이번으로 끝이 아닙니다.

나로호는 내년 4~5월 사이에 일단 한 번 더 발사됩니다.

당초 러시아와 2회 발사를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여기에 더해 나로호 발사가 실패하면 한 번 더 추가 발사하는 조건도 넣었습니다.

이에 따라 나로호 1차 발사 실패의 원인이 러시아 측에 있다고 결론이 나면 앞으로 최대 2번 추가 발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세번째 발사가 이뤄진다면 2011년 초로 예정돼 있습니다.

<녹취> 이창진(한국과학재단 우주단장) : "현 상황에서 어떤 이유에서 위성체가 궤도에 못 올라갔는지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아마 한 러 합동조사위에서 어떤 결론이 나느냐에 따라서 한 번 더 발사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를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나로호 계획과는 별도로 국내에서 개발된 최초의 정지궤도위성인 '통신해양기상위성'이 내년에 발사될 예정이며, 전천후 지구관측용 '아리랑 5호'도 우주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2018년 기술 자립을 통한 한국형 발사체 개발이 다음 단계의 도전으로 남아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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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4~5월 사이에 재도전”
    • 입력 2009-08-25 20:55:46
    뉴스 9
<앵커 멘트> 나로호는 내년 4-5월쯤 한 번 더 발사됩니다. 동일한 엔진과 추진체가 사용됩니다. 최영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나로호와 똑같은 위성 발사체의 발사는 이번으로 끝이 아닙니다. 나로호는 내년 4~5월 사이에 일단 한 번 더 발사됩니다. 당초 러시아와 2회 발사를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여기에 더해 나로호 발사가 실패하면 한 번 더 추가 발사하는 조건도 넣었습니다. 이에 따라 나로호 1차 발사 실패의 원인이 러시아 측에 있다고 결론이 나면 앞으로 최대 2번 추가 발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세번째 발사가 이뤄진다면 2011년 초로 예정돼 있습니다. <녹취> 이창진(한국과학재단 우주단장) : "현 상황에서 어떤 이유에서 위성체가 궤도에 못 올라갔는지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아마 한 러 합동조사위에서 어떤 결론이 나느냐에 따라서 한 번 더 발사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를 결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나로호 계획과는 별도로 국내에서 개발된 최초의 정지궤도위성인 '통신해양기상위성'이 내년에 발사될 예정이며, 전천후 지구관측용 '아리랑 5호'도 우주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2018년 기술 자립을 통한 한국형 발사체 개발이 다음 단계의 도전으로 남아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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