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덩이’ 김상현, 28호포·100타점 돌파

입력 2009.08.26 (22:05) 수정 2009.08.2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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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기아의 해결사 김상현이 한화전에서 5타점을 추가해 역대 4번째로 최소 경기 100타점을 넘어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유진 기자. 김상현 선수, 오늘 28호 홈런까지 터뜨렸죠?

<리포트>

올시즌 무명의 설움을 딛고 스타로 발돋움한 기아 김상현이 시즌 28호 홈런과 함께 5타점을 추가해, 역대 4번째로 최소 경기 100타점을 달성했습니다.

김상현은 한화전 두 번째 타석에서 올시즌 처음 선발 등판한 한화 선발 정종민을 상대로 2타점 중전안타를 날렸습니다.

이로써 99경기만에 시즌 101타점을 기록한 김상현은 최소 경기만에 100타점을 넘어선 프로 통산 4번째 선수가 됐습니다.

역대 최소 경기 100타점 기록 보유자는 지난 2003년 89경기만에 달성한 삼성 이승엽입니다.

올시즌 강력한 홈런왕후보인 김상현은 5회말, 시즌 28호째 석점 홈런까지 추가해 30홈런 달성도 눈앞에 뒀습니다.

5타점을 터뜨린 김상현의 활약으로 기아는 11대 1로 대승을 거두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치열한 4강 다툼을 벌이고 있는 삼성과 롯데의 대구 경기에서는 삼성이 10 대 1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5위 삼성과 4위 롯데의 격차는 승차 없이 승률 차로 좁혀졌습니다.

어제 롯데에 져 3연패에 빠졌던 삼성은 1회부터 강봉규와 최형우가 홈런 2개를 몰아쳐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삼성은 2회 롯데 이대호에게 한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2회말 다시 홈런으로 달아났습니다.

박석민이 2점짜리 홈런을 터뜨린데 이어, 4회에도 넉점이나 집중시킨 삼성은 롯데의 추격권에서 멀어졌습니다.

SK와 두산의 문학경기는 비로 연기됐고, LG와 히어로즈의 잠실경기는 히어로즈가 1 대 0으로 앞선 1회말,강한 비가 내려 노게임이 선언됐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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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덩이’ 김상현, 28호포·100타점 돌파
    • 입력 2009-08-26 21:45:13
    • 수정2009-08-26 22: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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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기아의 해결사 김상현이 한화전에서 5타점을 추가해 역대 4번째로 최소 경기 100타점을 넘어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유진 기자. 김상현 선수, 오늘 28호 홈런까지 터뜨렸죠? <리포트> 올시즌 무명의 설움을 딛고 스타로 발돋움한 기아 김상현이 시즌 28호 홈런과 함께 5타점을 추가해, 역대 4번째로 최소 경기 100타점을 달성했습니다. 김상현은 한화전 두 번째 타석에서 올시즌 처음 선발 등판한 한화 선발 정종민을 상대로 2타점 중전안타를 날렸습니다. 이로써 99경기만에 시즌 101타점을 기록한 김상현은 최소 경기만에 100타점을 넘어선 프로 통산 4번째 선수가 됐습니다. 역대 최소 경기 100타점 기록 보유자는 지난 2003년 89경기만에 달성한 삼성 이승엽입니다. 올시즌 강력한 홈런왕후보인 김상현은 5회말, 시즌 28호째 석점 홈런까지 추가해 30홈런 달성도 눈앞에 뒀습니다. 5타점을 터뜨린 김상현의 활약으로 기아는 11대 1로 대승을 거두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치열한 4강 다툼을 벌이고 있는 삼성과 롯데의 대구 경기에서는 삼성이 10 대 1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5위 삼성과 4위 롯데의 격차는 승차 없이 승률 차로 좁혀졌습니다. 어제 롯데에 져 3연패에 빠졌던 삼성은 1회부터 강봉규와 최형우가 홈런 2개를 몰아쳐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삼성은 2회 롯데 이대호에게 한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2회말 다시 홈런으로 달아났습니다. 박석민이 2점짜리 홈런을 터뜨린데 이어, 4회에도 넉점이나 집중시킨 삼성은 롯데의 추격권에서 멀어졌습니다. SK와 두산의 문학경기는 비로 연기됐고, LG와 히어로즈의 잠실경기는 히어로즈가 1 대 0으로 앞선 1회말,강한 비가 내려 노게임이 선언됐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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