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부활 위해’ 특별 강화위 떴다!

<앵커 멘트>

노민상감독은 물론 스포츠 과학자와 스포츠 심리학자까지 망라한 박태환 특별 강화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한국 수영의 역사를 새로 쓴 영웅이었지만, 올 로마 세계선수권에서는 최악의 부진으로 좌절을 겪은 박태환.

마음을 다잡고 부활하려는 박태환의 새로운 출발을 돕기 위해서 총력적인 지원이 시작됩니다.

박태환 특별 강화위원회는 훈련을 책임질 노민상 감독을 필두로, 행정적인 지원을 담당하는 연맹과 SK 전담팀에 스포츠 과학자와 심리 전문가가 망라됐습니다.

전방위적 지원 조직입니다.

<인터뷰> 박태환 선수

다음 달 9일 첫 회의를 할 특별 강화위원회는 훈련 계획의 수립, 국내,외 전담 지도자 인선, 대회와 행사 일정 관리, 스포츠 과학 의학적 지원까지 담당합니다.

박태환이 새롭게 출발하기 위한 주변 여건은 이제 마련됐습니다.

그렇지만 박태환이 얼마나 많은 땀방울을 흘리느냐가 더 중요한 부활의 열쇠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