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적십자회담, 합의문 조율 난항
입력 2009.08.28 (07:02)
수정 2009.08.28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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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적십자 회담이 오늘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남북 양측이 쟁점에 대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어 일정이 연장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협의하고 있는 남북 대표단은 오늘 오전 연락관 접촉을 갖고 대표 접촉 일정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예정대로라면 오전에 전체회의를 열고 합의문을 발표해야 하지만 일정이 연기된 것입니다.
남북 간 쟁점은 합의문에 납북자와 국군포로 문제, 추가 상봉 문제를 담느냐 여부입니다.
남측 대표단은 납북자와 국군포로 문제를 적극 협의하자는 내용을 합의서에 담자고 북측에 제안한 상탭니다.
납북자와 국군포로의 경우 그동안 일반적인 이산가족 상봉 때 명단에 추가하는 방식으로 상봉을 추진해 왔지만 '새로운 형식'을 논의하자는 것입니다.
남측 대표단은 또 올해 최소 한 차례와 내년 설 등에 추가 상봉 일정을 합의서에 포함시키자고 요구했습니다.
이같은 제안들에 대해 북한 대표단은 추석 상봉을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이 문제만 집중해서 논의하자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같은 입장차에 대해 양측이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면 회담 일정이 하루 더 연장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KBS뉴스 김희용입니다.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적십자 회담이 오늘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남북 양측이 쟁점에 대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어 일정이 연장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협의하고 있는 남북 대표단은 오늘 오전 연락관 접촉을 갖고 대표 접촉 일정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예정대로라면 오전에 전체회의를 열고 합의문을 발표해야 하지만 일정이 연기된 것입니다.
남북 간 쟁점은 합의문에 납북자와 국군포로 문제, 추가 상봉 문제를 담느냐 여부입니다.
남측 대표단은 납북자와 국군포로 문제를 적극 협의하자는 내용을 합의서에 담자고 북측에 제안한 상탭니다.
납북자와 국군포로의 경우 그동안 일반적인 이산가족 상봉 때 명단에 추가하는 방식으로 상봉을 추진해 왔지만 '새로운 형식'을 논의하자는 것입니다.
남측 대표단은 또 올해 최소 한 차례와 내년 설 등에 추가 상봉 일정을 합의서에 포함시키자고 요구했습니다.
이같은 제안들에 대해 북한 대표단은 추석 상봉을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이 문제만 집중해서 논의하자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같은 입장차에 대해 양측이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면 회담 일정이 하루 더 연장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KBS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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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적십자회담, 합의문 조율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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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8-28 06:06:00
- 수정2009-08-28 07:13:08
![](/newsimage2/200908/20090828/1835698.jpg)
<앵커 멘트>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적십자 회담이 오늘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남북 양측이 쟁점에 대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어 일정이 연장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협의하고 있는 남북 대표단은 오늘 오전 연락관 접촉을 갖고 대표 접촉 일정 등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예정대로라면 오전에 전체회의를 열고 합의문을 발표해야 하지만 일정이 연기된 것입니다.
남북 간 쟁점은 합의문에 납북자와 국군포로 문제, 추가 상봉 문제를 담느냐 여부입니다.
남측 대표단은 납북자와 국군포로 문제를 적극 협의하자는 내용을 합의서에 담자고 북측에 제안한 상탭니다.
납북자와 국군포로의 경우 그동안 일반적인 이산가족 상봉 때 명단에 추가하는 방식으로 상봉을 추진해 왔지만 '새로운 형식'을 논의하자는 것입니다.
남측 대표단은 또 올해 최소 한 차례와 내년 설 등에 추가 상봉 일정을 합의서에 포함시키자고 요구했습니다.
이같은 제안들에 대해 북한 대표단은 추석 상봉을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이 문제만 집중해서 논의하자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같은 입장차에 대해 양측이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면 회담 일정이 하루 더 연장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KBS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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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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