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신종플루 환자가 늘어나면서 저마다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곳곳은 여전히 사각지대여서 불안감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주일에 2천여 명의 장정이 들어 오는 논산 육군훈련소.
최근 이른바 격리생활관이 10여 군데 마련돼, 훈련병 일부가 수용됐습니다.
<인터뷰> 정영인(소령/훈련소 의무대장) : "2차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 환자와 고열환자를 구분해서 별도로 관리해서 환자들이 많이 줄어들고있는 상황입니다."
신종플루 여파로 서해 항구에서 중국으로 떠난 여행객은 지난해에 비해 절반 가량 줄었습니다.
<인터뷰> 신현재(여객선사 이사) : "주 수입원이 여객인데 그 여객이 많이 감소하지까 저희가 운항하는데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도시 축전이 열리고 있는 인천의 행사장에는 어제까지 만 7천명의 학생들이 단체관람을 했습니다.
시 교육청이 아직 구체적인 발병사례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단체관람을 계속 시키겠다는 입장이지만, 학생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녹취> 도시축전 단체관람 학생 : "신종 플루 많이 걱정돼요. 학교가 오는게 뭐할 정도로. 그래도 안오면 안돼죠. 결석체크되니까. (부모님들은 뭐라해요?) 안갔으면 좋겠다고 해요."
학원의 관리는 더 불안합니다.
300여명의 학생이 수업을 듣는 이 학원에는 변변한 예방 조치 없이 신종플루 안내문 하나만 붙어 있습니다.
<인터뷰> 학원 수강생 : "학교는 안 가고 학원은 나오거든요, (신종플루가) 잘 옮겨진다고 알아서, 그래서 걸릴까봐 무서워요."
신종플루 확산으로 저마다 대책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아직도 곳곳은 사각지대여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신종플루 환자가 늘어나면서 저마다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곳곳은 여전히 사각지대여서 불안감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주일에 2천여 명의 장정이 들어 오는 논산 육군훈련소.
최근 이른바 격리생활관이 10여 군데 마련돼, 훈련병 일부가 수용됐습니다.
<인터뷰> 정영인(소령/훈련소 의무대장) : "2차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 환자와 고열환자를 구분해서 별도로 관리해서 환자들이 많이 줄어들고있는 상황입니다."
신종플루 여파로 서해 항구에서 중국으로 떠난 여행객은 지난해에 비해 절반 가량 줄었습니다.
<인터뷰> 신현재(여객선사 이사) : "주 수입원이 여객인데 그 여객이 많이 감소하지까 저희가 운항하는데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도시 축전이 열리고 있는 인천의 행사장에는 어제까지 만 7천명의 학생들이 단체관람을 했습니다.
시 교육청이 아직 구체적인 발병사례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단체관람을 계속 시키겠다는 입장이지만, 학생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녹취> 도시축전 단체관람 학생 : "신종 플루 많이 걱정돼요. 학교가 오는게 뭐할 정도로. 그래도 안오면 안돼죠. 결석체크되니까. (부모님들은 뭐라해요?) 안갔으면 좋겠다고 해요."
학원의 관리는 더 불안합니다.
300여명의 학생이 수업을 듣는 이 학원에는 변변한 예방 조치 없이 신종플루 안내문 하나만 붙어 있습니다.
<인터뷰> 학원 수강생 : "학교는 안 가고 학원은 나오거든요, (신종플루가) 잘 옮겨진다고 알아서, 그래서 걸릴까봐 무서워요."
신종플루 확산으로 저마다 대책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아직도 곳곳은 사각지대여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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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플루 확산…곳곳은 여전히 사각지대
-
- 입력 2009-08-28 06:32:00
![](/newsimage2/200908/20090828/1835760.jpg)
<앵커 멘트>
신종플루 환자가 늘어나면서 저마다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곳곳은 여전히 사각지대여서 불안감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주일에 2천여 명의 장정이 들어 오는 논산 육군훈련소.
최근 이른바 격리생활관이 10여 군데 마련돼, 훈련병 일부가 수용됐습니다.
<인터뷰> 정영인(소령/훈련소 의무대장) : "2차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 환자와 고열환자를 구분해서 별도로 관리해서 환자들이 많이 줄어들고있는 상황입니다."
신종플루 여파로 서해 항구에서 중국으로 떠난 여행객은 지난해에 비해 절반 가량 줄었습니다.
<인터뷰> 신현재(여객선사 이사) : "주 수입원이 여객인데 그 여객이 많이 감소하지까 저희가 운항하는데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도시 축전이 열리고 있는 인천의 행사장에는 어제까지 만 7천명의 학생들이 단체관람을 했습니다.
시 교육청이 아직 구체적인 발병사례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단체관람을 계속 시키겠다는 입장이지만, 학생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녹취> 도시축전 단체관람 학생 : "신종 플루 많이 걱정돼요. 학교가 오는게 뭐할 정도로. 그래도 안오면 안돼죠. 결석체크되니까. (부모님들은 뭐라해요?) 안갔으면 좋겠다고 해요."
학원의 관리는 더 불안합니다.
300여명의 학생이 수업을 듣는 이 학원에는 변변한 예방 조치 없이 신종플루 안내문 하나만 붙어 있습니다.
<인터뷰> 학원 수강생 : "학교는 안 가고 학원은 나오거든요, (신종플루가) 잘 옮겨진다고 알아서, 그래서 걸릴까봐 무서워요."
신종플루 확산으로 저마다 대책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아직도 곳곳은 사각지대여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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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km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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