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유 소비가 줄더니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낙농가는 낙농가대로 우유 업체는 우유 업체대로 사정이 곤란해져 새로운 타개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젖소 90여 마리를 기르고 있는 낙농가입니다.
유가공업체에 대주기로 한 우유 물량을 채우지 못하는 일이 허다합니다.
곡물 값과 환율의 동시 상승으로 사료값이 급등해 젖소를 제대로 먹이지 못하고 있고 그 결과 젖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한철수(전북 남원시 성동면): "원래 쿼터는 1250인데 지금 1200내고 있거든요. 여러 가지 지금 곡물 사료 질도 떨어지고 여러 가지 경제적인 면에서 좀 적게 주다 보니까..."
이같은 현상은 비단 이곳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낙농가가 비슷한 편입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전국 낙농가의 우유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4%가량 떨어졌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낙농을 포기하는 농가가 늘고 젖소도 줄고 있습니다.
유가공 업계도 사정이 안 좋긴 마찬가집니다.
우유 소비량이 몇년째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우유 소비량은 지난 2006년 307만 톤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셉니다.
올해 1분기 국내 우유 소비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또다시 2% 줄었습니다.
<인터뷰> 박상도(한국유가공협회): "시중에 다양한 먹거리와 대체음료가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또 하나 소비자께서 완전식품인 우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도 아마 그 원인이 아닌가..."
유가공업계는 제품을 다양화하고 수출길을 열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경기침체로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우유 소비가 줄더니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낙농가는 낙농가대로 우유 업체는 우유 업체대로 사정이 곤란해져 새로운 타개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젖소 90여 마리를 기르고 있는 낙농가입니다.
유가공업체에 대주기로 한 우유 물량을 채우지 못하는 일이 허다합니다.
곡물 값과 환율의 동시 상승으로 사료값이 급등해 젖소를 제대로 먹이지 못하고 있고 그 결과 젖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한철수(전북 남원시 성동면): "원래 쿼터는 1250인데 지금 1200내고 있거든요. 여러 가지 지금 곡물 사료 질도 떨어지고 여러 가지 경제적인 면에서 좀 적게 주다 보니까..."
이같은 현상은 비단 이곳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낙농가가 비슷한 편입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전국 낙농가의 우유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4%가량 떨어졌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낙농을 포기하는 농가가 늘고 젖소도 줄고 있습니다.
유가공 업계도 사정이 안 좋긴 마찬가집니다.
우유 소비량이 몇년째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우유 소비량은 지난 2006년 307만 톤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셉니다.
올해 1분기 국내 우유 소비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또다시 2% 줄었습니다.
<인터뷰> 박상도(한국유가공협회): "시중에 다양한 먹거리와 대체음료가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또 하나 소비자께서 완전식품인 우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도 아마 그 원인이 아닌가..."
유가공업계는 제품을 다양화하고 수출길을 열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경기침체로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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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어드는 우유 소비…위기 맞은 낙농
-
- 입력 2009-08-28 07:20:23
<앵커 멘트>
우유 소비가 줄더니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낙농가는 낙농가대로 우유 업체는 우유 업체대로 사정이 곤란해져 새로운 타개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젖소 90여 마리를 기르고 있는 낙농가입니다.
유가공업체에 대주기로 한 우유 물량을 채우지 못하는 일이 허다합니다.
곡물 값과 환율의 동시 상승으로 사료값이 급등해 젖소를 제대로 먹이지 못하고 있고 그 결과 젖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한철수(전북 남원시 성동면): "원래 쿼터는 1250인데 지금 1200내고 있거든요. 여러 가지 지금 곡물 사료 질도 떨어지고 여러 가지 경제적인 면에서 좀 적게 주다 보니까..."
이같은 현상은 비단 이곳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낙농가가 비슷한 편입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전국 낙농가의 우유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4%가량 떨어졌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낙농을 포기하는 농가가 늘고 젖소도 줄고 있습니다.
유가공 업계도 사정이 안 좋긴 마찬가집니다.
우유 소비량이 몇년째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우유 소비량은 지난 2006년 307만 톤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셉니다.
올해 1분기 국내 우유 소비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또다시 2% 줄었습니다.
<인터뷰> 박상도(한국유가공협회): "시중에 다양한 먹거리와 대체음료가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또 하나 소비자께서 완전식품인 우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도 아마 그 원인이 아닌가..."
유가공업계는 제품을 다양화하고 수출길을 열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경기침체로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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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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