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에선 납치됐던 어린 소녀가 18년만에 부모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납치범의 성적 노리개로 살았던 끔찍한 시간이 알려지면서, 미국 사회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천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1991년 6월 11살이었던 제이시는 등교 길에 집 근처에서 괴한에 납치된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딸의 생사도 모른 채 18년을 슬픔 속에 살아온 제이시의 부모는 지난 26일 미 연방수사국으로부터 믿기 힘든 소식을 들었습니다.
<인터뷰> 칼 프로빈(제이시의 양아버지) : "완전히 충격이었습니다. 18년 만에...제이시가 살아있다는 거예요. 저와 제 아내는 10분간 (말을 못 잇고) 울었습니다."
18년은 제이시에게도 말할 수 없이 힘든 기간이었습니다.
제이시는 납치범 집 뒷마당에 있는 오두막 등에 감금된 채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생활을 했습니다.
납치범으로부터 성폭행당해 두 딸을 낳기까지 했습니다.
<인터뷰> 프레드 콜러(미 엘도라도 카운티 보안관 대리) : "납치범 집 뒷마당에서 비밀 뒤뜰이 발견됐는데, 거기에 제이시와 두 딸이 살던 오두막과 천막, 창고가 있었습니다."
신흥 종교 집회 등을 하다 경찰의 수사망에 걸린 납치범은 1971년에도 성폭행과 유괴에 연루돼 실형을 살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2007년 현재 미국 정부가 파악해 관리하고 있는 성 범죄자는 62만 명에 이릅니다.
하지만, 해마다 미국에서는 어린이 5만 8천 명이 유괴돼 성범죄의 피해자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희성입니다.
미국에선 납치됐던 어린 소녀가 18년만에 부모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납치범의 성적 노리개로 살았던 끔찍한 시간이 알려지면서, 미국 사회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천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1991년 6월 11살이었던 제이시는 등교 길에 집 근처에서 괴한에 납치된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딸의 생사도 모른 채 18년을 슬픔 속에 살아온 제이시의 부모는 지난 26일 미 연방수사국으로부터 믿기 힘든 소식을 들었습니다.
<인터뷰> 칼 프로빈(제이시의 양아버지) : "완전히 충격이었습니다. 18년 만에...제이시가 살아있다는 거예요. 저와 제 아내는 10분간 (말을 못 잇고) 울었습니다."
18년은 제이시에게도 말할 수 없이 힘든 기간이었습니다.
제이시는 납치범 집 뒷마당에 있는 오두막 등에 감금된 채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생활을 했습니다.
납치범으로부터 성폭행당해 두 딸을 낳기까지 했습니다.
<인터뷰> 프레드 콜러(미 엘도라도 카운티 보안관 대리) : "납치범 집 뒷마당에서 비밀 뒤뜰이 발견됐는데, 거기에 제이시와 두 딸이 살던 오두막과 천막, 창고가 있었습니다."
신흥 종교 집회 등을 하다 경찰의 수사망에 걸린 납치범은 1971년에도 성폭행과 유괴에 연루돼 실형을 살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2007년 현재 미국 정부가 파악해 관리하고 있는 성 범죄자는 62만 명에 이릅니다.
하지만, 해마다 미국에서는 어린이 5만 8천 명이 유괴돼 성범죄의 피해자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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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교 중 납치’ 미국 소녀, 18년 만에 귀가
-
- 입력 2009-08-28 21:41:46
![](/newsimage2/200908/20090828/1836331.jpg)
<앵커 멘트>
미국에선 납치됐던 어린 소녀가 18년만에 부모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납치범의 성적 노리개로 살았던 끔찍한 시간이 알려지면서, 미국 사회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천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1991년 6월 11살이었던 제이시는 등교 길에 집 근처에서 괴한에 납치된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딸의 생사도 모른 채 18년을 슬픔 속에 살아온 제이시의 부모는 지난 26일 미 연방수사국으로부터 믿기 힘든 소식을 들었습니다.
<인터뷰> 칼 프로빈(제이시의 양아버지) : "완전히 충격이었습니다. 18년 만에...제이시가 살아있다는 거예요. 저와 제 아내는 10분간 (말을 못 잇고) 울었습니다."
18년은 제이시에게도 말할 수 없이 힘든 기간이었습니다.
제이시는 납치범 집 뒷마당에 있는 오두막 등에 감금된 채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생활을 했습니다.
납치범으로부터 성폭행당해 두 딸을 낳기까지 했습니다.
<인터뷰> 프레드 콜러(미 엘도라도 카운티 보안관 대리) : "납치범 집 뒷마당에서 비밀 뒤뜰이 발견됐는데, 거기에 제이시와 두 딸이 살던 오두막과 천막, 창고가 있었습니다."
신흥 종교 집회 등을 하다 경찰의 수사망에 걸린 납치범은 1971년에도 성폭행과 유괴에 연루돼 실형을 살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2007년 현재 미국 정부가 파악해 관리하고 있는 성 범죄자는 62만 명에 이릅니다.
하지만, 해마다 미국에서는 어린이 5만 8천 명이 유괴돼 성범죄의 피해자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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