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스포츠] 프로야구 역대 3번째 500만 관중 돌파 外

입력 2009.08.3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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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프로야구의 인기가 정말로 실감납니다.

지난 금요일, 올 시즌 누적 관중 500만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 관중도 노려보고 있습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1995년과 지난해에 이어 역대 세 번째 500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2년 연속 500만 돌파는 프로야구 사상 처음입니다.

지난 시즌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관중이 6% 증가했습니다.

이 같은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약 588만 명의 관중을 동원할 수 있어, 1995년에 세운 역대 최다 관중 기록 54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도 기대됩니다.

구름관중을 동원하는덴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전국구 관중 동원력이 있는 기아의 무서운 선두 질주가 가장 큰 이윱니다.

여기에 두산,SK 등이 가세해 펼치는 상위권 대혼전의 순위싸움이 팬들의 발걸음을 야구장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프로축구 서울과 국가대표팀의 미드필더인 기성용이 유럽무대로 진출합니다.

올 시즌을 마치고 내년 1월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이적하기로 결정됐습니다.

올해 20살인 서울의 기성용.

스코틀랜드 전통의 강팀 셀틱으로 이적합니다.

셀틱은 유럽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큰 팀, 빅리그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로 이용한다는 생각입니다.

<인터뷰> 기성용(FC서울) : "2,3년 후 열심히 해서 빅리그로 갈 수 있게끔 하겠습니다. 우선 주전 확보가 중요합니다."

기성용은 당장 시즌 중에 가길 원했지만, 내년 1월에 가는 것으로 서울 구단과 절충했습니다.

서울은 이청용을 볼턴에 내준데 이어 당장 기성용까지 빠진다면 시즌 중에 너무 큰 전력 공백이 생긴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기성용은 K 리그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는 데 기여해 서울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의 여자 장대 높이뛰기 선수 이신바예바가 부활의 날개를 활짝 폈습니다.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에서 순위에도 못 들었던 이신바예바는 스위스 골든리그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베를린 세계선수권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에 한참 못 미치는 4m 80cm도 넘지 못했던 이신바예바.

큰 좌절을 맛본 이신바예바는 취재진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열흘 만에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베를린의 악몽을 떨쳐냈습니다.

스위스 골든리그 대회에서 5m 6cm를 뛰어 넘어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세계기록을 1cm 경신했습니다.

무려 27번째 세계 신기록 작성.

이신바예바는 새롭게 태어났다며 베를린 대회에서의 실패가 세계신기록 수립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스포츠스프츠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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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스포츠] 프로야구 역대 3번째 500만 관중 돌파 外
    • 입력 2009-08-30 07: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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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프로야구의 인기가 정말로 실감납니다. 지난 금요일, 올 시즌 누적 관중 500만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 관중도 노려보고 있습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1995년과 지난해에 이어 역대 세 번째 500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2년 연속 500만 돌파는 프로야구 사상 처음입니다. 지난 시즌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관중이 6% 증가했습니다. 이 같은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약 588만 명의 관중을 동원할 수 있어, 1995년에 세운 역대 최다 관중 기록 54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도 기대됩니다. 구름관중을 동원하는덴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전국구 관중 동원력이 있는 기아의 무서운 선두 질주가 가장 큰 이윱니다. 여기에 두산,SK 등이 가세해 펼치는 상위권 대혼전의 순위싸움이 팬들의 발걸음을 야구장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프로축구 서울과 국가대표팀의 미드필더인 기성용이 유럽무대로 진출합니다. 올 시즌을 마치고 내년 1월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이적하기로 결정됐습니다. 올해 20살인 서울의 기성용. 스코틀랜드 전통의 강팀 셀틱으로 이적합니다. 셀틱은 유럽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큰 팀, 빅리그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로 이용한다는 생각입니다. <인터뷰> 기성용(FC서울) : "2,3년 후 열심히 해서 빅리그로 갈 수 있게끔 하겠습니다. 우선 주전 확보가 중요합니다." 기성용은 당장 시즌 중에 가길 원했지만, 내년 1월에 가는 것으로 서울 구단과 절충했습니다. 서울은 이청용을 볼턴에 내준데 이어 당장 기성용까지 빠진다면 시즌 중에 너무 큰 전력 공백이 생긴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기성용은 K 리그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는 데 기여해 서울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의 여자 장대 높이뛰기 선수 이신바예바가 부활의 날개를 활짝 폈습니다.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에서 순위에도 못 들었던 이신바예바는 스위스 골든리그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베를린 세계선수권에서 자신의 최고기록에 한참 못 미치는 4m 80cm도 넘지 못했던 이신바예바. 큰 좌절을 맛본 이신바예바는 취재진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열흘 만에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베를린의 악몽을 떨쳐냈습니다. 스위스 골든리그 대회에서 5m 6cm를 뛰어 넘어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세계기록을 1cm 경신했습니다. 무려 27번째 세계 신기록 작성. 이신바예바는 새롭게 태어났다며 베를린 대회에서의 실패가 세계신기록 수립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스포츠스프츠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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