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끝자락…주말 스케치

입력 2009.08.3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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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느새 8월의 마지막 휴일, 오늘 날씨가 제법 선선했습니다. 여름과 가을이 만나는 풍경, 홍석우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폐장을 앞두고 피서객이 크게 준 해수욕장.

뚝 떨어진 수온 탓인지 물놀이하는 사람은 거의 없고 오늘은 갯벌체험이 대셉니다.

인근 포구엔 꽃게와 전어 철을 맞아 많은 인파와 차량이 몰렸습니다.

가을 문턱을 알리는 해바라기 꽃이 노란 물결을 이뤘습니다.

막바지 연꽃을 보려는 사람들, 사람들은 저마다 끝자락에 이른 여름풍경을 카메라에 담기 바쁩니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지만 또 새로운 시작이기도 합니다.

한 편에선 미나리를 수확하고, 다른 한 편에선 겨울 동안 자랄 배추씨를 뿌립니다.

한참 밭일을 하다가 원두막에서 먹는 새참은 별밉니다.

빨간 고추가 영그는 시기. 궂은 날씨지만 고추를 따는 손길과 수확한 고추를 말리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선선해진 날씨에 야외 물놀이장에선 온천 풀장이 제일 인기입니다.

여름과 가을이 만나는 8월의 마지막 주말.

사람들은 가는 여름의 마지막 추억을 만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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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의 끝자락…주말 스케치
    • 입력 2009-08-30 21:18:05
    뉴스 9
<앵커 멘트> 어느새 8월의 마지막 휴일, 오늘 날씨가 제법 선선했습니다. 여름과 가을이 만나는 풍경, 홍석우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폐장을 앞두고 피서객이 크게 준 해수욕장. 뚝 떨어진 수온 탓인지 물놀이하는 사람은 거의 없고 오늘은 갯벌체험이 대셉니다. 인근 포구엔 꽃게와 전어 철을 맞아 많은 인파와 차량이 몰렸습니다. 가을 문턱을 알리는 해바라기 꽃이 노란 물결을 이뤘습니다. 막바지 연꽃을 보려는 사람들, 사람들은 저마다 끝자락에 이른 여름풍경을 카메라에 담기 바쁩니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지만 또 새로운 시작이기도 합니다. 한 편에선 미나리를 수확하고, 다른 한 편에선 겨울 동안 자랄 배추씨를 뿌립니다. 한참 밭일을 하다가 원두막에서 먹는 새참은 별밉니다. 빨간 고추가 영그는 시기. 궂은 날씨지만 고추를 따는 손길과 수확한 고추를 말리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선선해진 날씨에 야외 물놀이장에선 온천 풀장이 제일 인기입니다. 여름과 가을이 만나는 8월의 마지막 주말. 사람들은 가는 여름의 마지막 추억을 만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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