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케네디 영면하다

입력 2009.08.3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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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동생인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의 장례식이 거행됐습니다.
김영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소리없이 가랑비가 보스턴을 적시고, 운구 차량이 성당 앞에 도착합니다.

시민들의 안타까운 눈길 속에 성조기로 덮인 에드워드 케네디 전 상원의원의 관이 장례미사가 열리는 성당 안으로 옮겨집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조지 부시,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사는 엄숙히 거행됐습니다.

<녹취>패트릭 케네디(에드워드 케네디 아들)


오바마 대통령은 추도문을 통해 고인의 업적을 높이 기렸습니다.

<녹취> 오바마 (미 대통령)

미사가 끝난 뒤 케네디 의원의 시신은 그가 47년간 상원의원직을 수행했던 워싱턴 DC로 옮겨졌습니다.

운구차량이 국회의사당 앞에 도착하자 천여명의 전현직 의회 보좌관들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했고, 시민들은 거리 곳곳에서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장지인 알링턴 국립묘지로 운구 된 시신은 두 형인 존 F.케네디 전 대통령과 로버트 케네디 전 법무장관 곁에 안장돼 정치 명문 케네디가의 한 세대가 저물었음을 알렸습니다.

KBS뉴스 김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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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드워드 케네디 영면하다
    • 입력 2009-08-30 21:26:37
    뉴스 9
<앵커 멘트>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동생인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의 장례식이 거행됐습니다. 김영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소리없이 가랑비가 보스턴을 적시고, 운구 차량이 성당 앞에 도착합니다. 시민들의 안타까운 눈길 속에 성조기로 덮인 에드워드 케네디 전 상원의원의 관이 장례미사가 열리는 성당 안으로 옮겨집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조지 부시,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사는 엄숙히 거행됐습니다. <녹취>패트릭 케네디(에드워드 케네디 아들) 오바마 대통령은 추도문을 통해 고인의 업적을 높이 기렸습니다. <녹취> 오바마 (미 대통령) 미사가 끝난 뒤 케네디 의원의 시신은 그가 47년간 상원의원직을 수행했던 워싱턴 DC로 옮겨졌습니다. 운구차량이 국회의사당 앞에 도착하자 천여명의 전현직 의회 보좌관들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했고, 시민들은 거리 곳곳에서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장지인 알링턴 국립묘지로 운구 된 시신은 두 형인 존 F.케네디 전 대통령과 로버트 케네디 전 법무장관 곁에 안장돼 정치 명문 케네디가의 한 세대가 저물었음을 알렸습니다. KBS뉴스 김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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