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30분 뛰고’, 이청용은 ‘쉬고’
입력 2009.08.30 (21:44)
수정 2009.09.2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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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아스널전에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박지성은 팀이 1대 1로 맞선 후반 17분, 그라운드로 들어섰습니다.
퍼거슨 감독이 발렌시아를 빼고 아스널에 강했던 박지성을 투입했습니다.
박지성은 후반 24분, 정확한 측면 크로스로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올릴 뻔했지만 에브라가 골로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발렌시아나 나니에 밀려 선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박지성.
하루 빨리 공격 포인트를 올려 퍼거슨 감독의 신뢰를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녹취>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주전 경쟁은 계속해서 있는 일이고 항상 이야기가 있었던 일이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쓰지 않는다"
맨체스터는 아스널에 먼저 골을 내줬지만, 루니의 페널티킥 동점 골과 상대 자책골이 나오는 행운이 더해 2대 1로 역전승했습니다.
개막전부터 두 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던 볼턴의 이청용은, 리버풀전에서 처음 벤치에 앉아 팀의 역전패를 지켜봐야 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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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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