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 성행위 알선한 대형 유흥업소 적발

입력 2009.08.31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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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사 성행위를 알선해온 대형 유흥업소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한강에서 수영하던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입니다.

방 안에 있던 남성들과 여성 종업원들은 경찰이 단속에 나서자 당황하면서 시선을 피합니다.

경찰 조사 결과, 어두운 방 안에서 유사 성행위가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이 업소는 여종업원 150여 명에 이런 방이 36개나 됩니다.

경찰은 유사 성행위를 알선한 혐의로 업주 이 모씨등 모두 3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부당 수익으로 추정되는 550여 만원과 종업원 명부, 카드매출 전표 등을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한달 매출규모가 8억원 정도로 알려진 이 업소의 부당 수익 규모를 밝혀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서울 성산대교와 양화대교 사이 한강에서 수영하던 3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소방관들이 구조에 나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옷을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한강으로 뛰어들었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한강에서 수영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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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사 성행위 알선한 대형 유흥업소 적발
    • 입력 2009-08-31 06:15:0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유사 성행위를 알선해온 대형 유흥업소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한강에서 수영하던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입니다. 방 안에 있던 남성들과 여성 종업원들은 경찰이 단속에 나서자 당황하면서 시선을 피합니다. 경찰 조사 결과, 어두운 방 안에서 유사 성행위가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이 업소는 여종업원 150여 명에 이런 방이 36개나 됩니다. 경찰은 유사 성행위를 알선한 혐의로 업주 이 모씨등 모두 3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부당 수익으로 추정되는 550여 만원과 종업원 명부, 카드매출 전표 등을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한달 매출규모가 8억원 정도로 알려진 이 업소의 부당 수익 규모를 밝혀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서울 성산대교와 양화대교 사이 한강에서 수영하던 3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소방관들이 구조에 나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옷을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한강으로 뛰어들었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한강에서 수영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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