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 안 된 타미플루 인터넷 판매 기승
입력 2009.08.31 (20:32)
수정 2009.08.3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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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을철 '신종 플루' 대유행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처방약의 국내 비축량이 부족해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검증되지 않은 '타미플루'를 처방전 없이 판매하는 인터넷 사이트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만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몇 차례의 클릭만으로 접속이 가능한 해외 인터넷 사이트입니다.
특허권 문제로 생산이 금지된 타미플루 복제약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문의하자 사이트 관계자는 판매 약품은 인도에서 생산됐으며, 별도의 처방전도 필요 없다고 답변합니다.
또 다른 사이트.
정품 타미플루와 전혀 다른 색상의 타미플루가 국내보다 서너 배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로슈' 측은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약품의 상당수는 가짜일 수 있으며, 성분과 효과를 신뢰할 수 없어 치명적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때문에 검증 없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무분별하게 유통되는 약을 복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인터뷰> 양민석(충청북도 역학 조사관) : "그것은 생물학적 동등성 실험이라든지, 복제 약에 대한 안전성 실험 단계를 거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그러나 정부가 취할 수 있는 조치는 미비한 실정입니다.
<전화녹취> 식약청 관계자 : "외국에 대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포털사이트를 통해서 외국 사이트 접속을 차단하게 한다든지."
급속히 확산되는 신종플루에, 검증 안 된 치료제까지 기승을 부리며 불안감은 가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가을철 '신종 플루' 대유행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처방약의 국내 비축량이 부족해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검증되지 않은 '타미플루'를 처방전 없이 판매하는 인터넷 사이트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만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몇 차례의 클릭만으로 접속이 가능한 해외 인터넷 사이트입니다.
특허권 문제로 생산이 금지된 타미플루 복제약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문의하자 사이트 관계자는 판매 약품은 인도에서 생산됐으며, 별도의 처방전도 필요 없다고 답변합니다.
또 다른 사이트.
정품 타미플루와 전혀 다른 색상의 타미플루가 국내보다 서너 배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로슈' 측은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약품의 상당수는 가짜일 수 있으며, 성분과 효과를 신뢰할 수 없어 치명적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때문에 검증 없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무분별하게 유통되는 약을 복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인터뷰> 양민석(충청북도 역학 조사관) : "그것은 생물학적 동등성 실험이라든지, 복제 약에 대한 안전성 실험 단계를 거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그러나 정부가 취할 수 있는 조치는 미비한 실정입니다.
<전화녹취> 식약청 관계자 : "외국에 대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포털사이트를 통해서 외국 사이트 접속을 차단하게 한다든지."
급속히 확산되는 신종플루에, 검증 안 된 치료제까지 기승을 부리며 불안감은 가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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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증 안 된 타미플루 인터넷 판매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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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8-31 20:03:27
- 수정2009-08-31 21:18:42
![](/newsimage2/200908/20090831/1837647.jpg)
<앵커 멘트>
가을철 '신종 플루' 대유행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처방약의 국내 비축량이 부족해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검증되지 않은 '타미플루'를 처방전 없이 판매하는 인터넷 사이트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만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몇 차례의 클릭만으로 접속이 가능한 해외 인터넷 사이트입니다.
특허권 문제로 생산이 금지된 타미플루 복제약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문의하자 사이트 관계자는 판매 약품은 인도에서 생산됐으며, 별도의 처방전도 필요 없다고 답변합니다.
또 다른 사이트.
정품 타미플루와 전혀 다른 색상의 타미플루가 국내보다 서너 배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로슈' 측은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약품의 상당수는 가짜일 수 있으며, 성분과 효과를 신뢰할 수 없어 치명적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때문에 검증 없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무분별하게 유통되는 약을 복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인터뷰> 양민석(충청북도 역학 조사관) : "그것은 생물학적 동등성 실험이라든지, 복제 약에 대한 안전성 실험 단계를 거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그러나 정부가 취할 수 있는 조치는 미비한 실정입니다.
<전화녹취> 식약청 관계자 : "외국에 대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포털사이트를 통해서 외국 사이트 접속을 차단하게 한다든지."
급속히 확산되는 신종플루에, 검증 안 된 치료제까지 기승을 부리며 불안감은 가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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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영 기자 2man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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